사람은 누구나 이해받고 싶어 한다.
내 선택이 옳다고, 내 삶이 괜찮다고 누군가 말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 한다.
결혼을 해야 안정적인 삶이고,
집을 사야 제대로 사는 것이고,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야 정상적인 삶이라고.
혹은 그 반대가 답이라고 흑백논리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기준은 대부분 내 것이 아니다.
사회가 만든 기준이거나
누군가의 삶을 그대로 가져온 기준일 때가 많다.
그래서 어느 순간 이런 질문이 생긴다.
나는 지금
이해받기 위해 살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이해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모든 사람에게 이해받는 삶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선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해되지 않는 선택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중요한 것은
내 삶을 누가 이해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내 삶을 이해하고 있는가이다.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가치가 나에게 중요한지.
그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시선은 조금 덜 중요해진다.
모든 사람에게 이해받을 필요는 없다.
그 대신 내가 이해하는 삶을 살면 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조용하지만 단단한 삶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