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
인스타를 보다 보면
나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없는 것에 시선이 가 있다.
더 좋은 차, 더 좋은 외모, 더 많은 돈.
이상하게도 우리는 이미 가진 것보다
아직 갖지 못한 것에 더 집중한다.
나도 그랬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가진 것들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오토바이도,
지금의 몸도,
피부도,
외모도,
직업도,
통장에 있는 돈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내가 지나온 시간의 결과인데
그걸 잊고 있었다.
요즘 나는 스터디카페에 가는 목적이
내가 가진 것에 풀 집중하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30분이라도 갖는다.
잠깐이라도 호흡을 고르고,
지금 내 삶을 바라본다.
“나는 이미 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걱정하는 찌질한 마음을
씻어내고 내가 가진 것을 낭만 있게 사랑한다.
감사는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이 아니다.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태였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노력을 하기 시작하니
조급함이 줄어들었다.
남과 비교하는 시간도 줄어들었고,
쓸데없이 흔들리는 순간도 줄어들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건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여전히 더 나아지고 싶고,
더 벌고 싶고,
더 좋은 삶을 살고 싶다.
오히려 더 또렷해졌다.
예전에는 이 두 가지가
서로 충돌한다고 생각했다.
감사하면 멈출 것 같았고,
욕망을 가지면 불안해질 것 같았다.
하지만
감사는 나를 멈추게 하는 게 아니라
흔들리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이고,
욕망은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가진 것에 충분히 감사하면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
부족해서 쫓아가는 삶이 아니라
이미 가진 상태에서 확장하는 삶.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마음의 상태가 다르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나는 더 이상 결핍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만족하고 행복하고,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도록
행복한 상태로 야망하고 성장한다.
아마 이게
오래가는 사람들의 방식일 것이다.
다행이다. 35살에라도 깨달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