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망치는 건 욕망이 아니라 통제의 부재다

by 김지혁선팔맞팔

나는 한때
행복과 절제가 반대라고 생각했다.

하고 싶은 걸 하면 자유고,
참으면 억압이라고.

근데 아니었다.

행복은 금방 익숙해진다.
그래서 더 강한 걸 원하게 된다.

문제는 욕망이 아니라
그걸 다루지 못하는 상태다.

절제는 참는 게 아니다.
내가 선택하고 있다는 감각이다.

억누르면 터지고,
끌려가면 무너진다.

그래서 답은 하나다.

즐기되, 선을 지킨다.

행복은 줄이는 게 아니라
오래 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