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입니다...
1. 내가(=정지우) 처음 유튜브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컨셉 없는 유튜브는 성공할 수 없다”며 내게 무슨 컨셉으로 할 것인지를 많이 물어봤다.
2. 나도 고민을 했지만, 결국에는 '아무 컨셉도 없이' 그냥 해보기로 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지 아닌지였기 때문이다.
3. 억지로 컨셉을 정해두면 그 컨셉에 맞추어 영상을 찍어야 하고, 그러면 부담이 가중되어 한 주라도 쉬고 싶어진다.
4. 한 주를 쉬면, 두 주를 쉬고 싶고, 그러다 보면 영원히 쉬고 싶어진다. 그렇기에 무조건 자유롭게 열어두고 찍고 싶은 걸 찍어야 한다.
5. 그렇게 아무런 기대와 컨셉 없이 시작한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가 2만회 이상인 영상도 나왔고, 구독자도 1000명이 넘어 수익창출도 가능한 채널이 되었다
6.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같은 세상의 온갖 매뉴얼들이 있고, 그런 매뉴얼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매뉴얼이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7. “세상의 모든 이론은 오늘의 실천을 이기지 못한다. 일단, 그냥 가보는 것이다. 해보는 것이다.”
8.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 안에 확실한 성과(=성공)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를 쉽고 빠르게 성취하고 싶어하죠.
9. 저 역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때는 꿀팁, ~하는 법과 같은 메뉴얼을 쫓아다니기 바빴죠.
10. 하지만 결국 성과를 만드는 사람은 정지우 작가의 말처럼 ‘이론가가 아닌 실행하는 사람’더라고요.
11. 그걸 알면서도 올해 개인SNS 컨셉만 고민하다 6개월이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일단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12. 딱히 컨셉은 없습니다. 다만,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 되고 싶으니 일단 좋은 콘텐츠, 경험, 생각을 일단 모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13. 일단 그냥 가보겠습니다. 세상 모든 이론은 오늘의 실천을 이기지 못하는 법이니까요!
(참고)
인스타그램 @jungjiwoo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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