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3)
1990. 12. 24(월) 맑음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하얀 눈이 내려 세상이 하얗단다.
그런데 우리 아가는 어제부터 기침을 하더니 오늘 아침은 더 심하게 해서 아빠가 꼭 안고 엄마와 병원에 다녀왔단다.
음무게는 4.5kg
이틀분의 약을 지어 주셨단다. 약을 다 먹고도 감기 기운이 남아 있으면 다시 오라고 하셨다.
우리 아가는 약도 잘 먹네
효녀, 우리 은옥이.
22일부터 오렌치 주스를 먹기 시작했단다.
처음에는 잘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잘 먹는구나.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감기 빨리 낫고, 건강하게 자라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