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4)
1990.12. 26(수) 눈
어제도 하얀 눈이 펑펑.
오늘도 펑펑.
우리 아가는 아직도 감기로 고생.
어제는 모처럼만에 아빠와 하루 종일 지냈단다.
아빠가 가슴에 꼭 안고 또 병원에 다녀왔다.
그리고 큰외삼촌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비 모빌을 사 왔단다.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잘 먹고, 잘 놀아주어서 고맙다.
감기가 얼른 나아서 엄마, 아빠와 놀아주렴.
건강,
건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