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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앱은 왜 그럴까?

사용자를 끌어당기는 자기관리 앱의 세 가지 비밀

by MJ

2023년 대표 트렌드 중 하나였죠, 갓생. 몇 년 전 한창 발전중인 국가들의 Gen Z들에 대해 사용자 조사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인사이트 중 하나가 그들은 태어날때부터 발전하는 국가에서 자라온 사람들이기에, 자신의 노력에 대해 결과가 보장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더라구요. 또한 경쟁적 환경에 오래 노출되어 허슬링하는 삶에 익숙한 것도 특징적이었구요. 아마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은 한국 특유의 경쟁적 환경에 익숙해져서 갓생 열풍이 온게 아니었나 싶어요.


2024년 트렌드를 조사하면서 보니 갓생 트렌드가 글로벌 트렌드는 아니던데, 이 트렌드가 한국에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어느 나라에 살건, 나이가 몇이건 매년 1월에는 갓생을 꿈꾸는게 일반적인거 맞죠? 갓생을 위해 많이 쓰는 자기관리 앱들을 저도 이것저것 깔아봤는데 공통적으로 보이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더라구요.


자기관리 앱을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요소가 잘 맞아 떨어져가며 돌아가야 하는 것 같아요.

1. Challenge : 사용자에게 알맞은 수준의 도전 과제 제공

2. Achievement : 사용자가 과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성취 유도

3. Rewards : 성취에 대한 보상 제공으로 반복적 도전 유도

이 세 가지 요소가 이상적인 체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개발 앱들은 어떤 요소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한 번 정리해볼게요.


1. 온보딩 시 사용자 데이터를 상세하게 받아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빠른 몰입을 유도합니다.

2. 적극적으로, 또한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하는 위트있고 단순한 요소들을 배치합니다.

3. 인증과 공유기능을 통해 보상을 제공하고, 다시 도전하게 하는 모티베이션을 줍니다.


자기개발 앱들의 상세 사례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maily.so/inspirex/posts/482fad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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