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yden Kim Jan 10. 2024

7. 한번 쏟은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작가는 최근 굉장히 경솔한 실수를 했다. 처음엔 아주 사소한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그 결과는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커졌다. 지금 며칠째 어떻게 수습하면 좋을지를 고민 중이다. 일을 수습하면서,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느꼈는데 그것은 책임과 행동이다.


행동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겁게 들리는 것은 처음이다. 사실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래도 사회생활도 나름 해보고 회사도 다녀보는데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고 내 행동에 대한 이렇게 큰 결과를 겪어보는 것도 처음이다.


다른 하나는 책임이다. 이제 우리 모두는 책임을 져야 할 나이이다. 작가 역시 책임을 회피하고 싶지는 않다. 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책임을 지려고 한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이번 실수는 너무나 큰 실수였으며, 후회할 실수 중 하나이다. 당신은 하나의 행동을 취할 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6. 불만이 많은 사람이 되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