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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den Kim Jan 24. 2023

7. 입사 전까지 뭐 하세요?

Feat. 프리보딩

요즘 회사에 입사하면 온보딩이란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보딩이란 원래 '배에 올라타다'라는 말로써 새로 온 직원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도와주는 장치를 의미한다. 서류나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나서 직원이 문화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를 마련하는 것 역시 온보딩에 속한다. 온보딩만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원이 있을 정도로 요즘 기업들은 온보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상황이다.


온보딩이 왜 중요한가?


온보딩이 왜 중요하냐고 작가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전략적인 온보딩을 통해 새로운 구성원은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하며 이는 빠른 성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사에게도 이득이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25-30%가 평균 1년 이내 퇴사한다고 한다. 그리고 조기 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조직, 직무 적응 실패라고 한다. 이를 방지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지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온보딩이 쓰이는 것이다.


최종 합격하는 순간부터 입사까지의 순간은?


기업에 최종 합격 했거나 이직하던 기억을 곱씹어 보자.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처우 협의, 직장을 다니고 있는 후보자의 경우 퇴사 준비 및 인수인계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이 기간에 무언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이를 '프리보딩'이라는 이름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프리보딩은 이 기간 동안 후보자를 잘 적응시키고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한 사전 절차, 프리보딩 말 그대로이다.


작가가 이 기간 가장 중요했던 것은 '어떤 사람들과 일하게 될 것인가?'였다.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일하게 될지가 가장 중요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니즈가 다른 후보자분들 역시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려면 내가 사용자였던 시점에서 어떤 니즈가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프리보딩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을까?


사실 정답은 없다. 그 조직의 상황에 가장 맞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기업인지 스타트업인지, 경직된 조직인지 유연한 조직인지 등에 따라 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 관점, 이제 입사할 후보자의 관점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모든 조직에 따라 동일하다고 본다. 작가 역시 현 조직에 맞는 프리보딩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상황이고 아직 결과는 미지수이다. 이 프로그램이 잘 정착해 후보자들이 보다 만족하고 보다 잘 적응해 빠른 시간 내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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