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사람들 중에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 한 두 명쯤은 있을 것이다. 아침 운동 후 출근하고, 퇴근하고 나서도 부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열심히 산다, 멋지다'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그중에는 전문직도 있을 것이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작가도 나름 사람들이 아는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브런치 작가 활동도 하고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의 여러 케이스를 보면 가장 중요한 걸 놓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다
열심히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 도구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요즘 작가 나이대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월급으로는 절대 내가 살고 싶은 대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대기업을 가도 다르지 않다. 작가가 16년에 처음 취업해 지금 월급이 몇 배가 올랐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전문직종에 종사해도 마찬가지이다. 개업을 해서 큰 비즈니스를 하지 않는 이상은 직장인보다 조금 더 잘 번다뿐이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직장은 그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이고 다른 수단 (주식, 부동산 등)을 통해 돈을 버는 경향이 많다. 당장 주변에 부자들을 보자. 월급을 착실히 모아서 부자가 된 사람은 거의 없다. 월급을 통해 시드머니를 만들고 이를 통해 자산을 취득, 부를 이루는 경우는 봤다. 즉, 일해서 돈 버는 속도보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돈 벌 기회가 많다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주변을 한번 보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큰 수입을 올리는 사람이 주변에 너무나도 많다. 작가 주변만 봐도 네트워크 마케팅, 인플루언서, 블로그 마케팅, 카카오톡을 이용한 커뮤니티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 아버지 시대 때는 공부를 잘하는 것 만이 성공의 지름길이었다면, 이제는 공부 말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성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으니 당신의 기준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찾아가라. 그리고 물어봐라. "당신은 어떻게 돈을 버셨나요?" 그 방법을 배워서 따라 해라. 물론 한번 물어본다고 바로 알려줄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진득하게 물어보자. 아니면 그와 함께 일을 해라. 일하면서 그 사람이 어떻게 수입을 올리는지, 자본과 돈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배워라.
수많은 무기 중 절박함 만큼 강력한 무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식이 있는데 당장 자식이 내일 먹을 쌀이 없다고 생각해 보자. 나가서 구걸을 하던 어디서든 돈을 빌리려고 하지 않을까? 작가도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을 뛰고 브런치에 마케팅용 인스타 계정까지 만들고 있는 중이다. 물론 지칠 때도 많고 하기 싫을 때도 많지만 그래도 하는 이유는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이다. 하루의 절반을 회사에서 보내고 내가 하고 싶은, 가고 싶은 곳도 가지 못하는 이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자유롭게 살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꾸준한 수입을 내는 파이프라인이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퇴사하란 말이 아니다.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자. 처음 쓰는 이 글은 하나의 질문으로 끝맺음을 하려 한다. 이 질문의 답이 당신이 진짜 살고 싶은 방식이다. 그리고 이 방식대로 살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할지를 생각해 보자.
당신이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면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