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가가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다. 회사에서의 일도 잘 되지 않고, 스트레스는 많이 받고,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 내가 지금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오게 되면 다들 저런 생각 한번씩 해보았을 것이다. 지나가는 생각으로 아 그냥 여행가고 싶다 정도가 아니라 진짜 퇴사를 하고 3개월 정도만 아무도 나를 모르는 해외에 나가 생각을 비우고 추스리며 내가 다음 스텝을 무엇을 밟을지에 대한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너무나 많이 한다
휴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휴식은 정말 정말 필요하다. 앞만 보고 달려가다보면 막생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뇌가 필요하다.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방향이 아니던가. 그 방향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우리는 얼마나 하고 있는가? 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하지만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마라톤을 해본 사람은 아마 이해가 빠를 것이다. 마라톤 경주를 끝나고 휴식을 어떻게 취해야 하나 라는 주제로 한 마라톤 감독이 이런 말을 했다
휴식도 훈련이다
마라톤 같은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나면 몸이 굉장히 피로하고 보통 인간의 피로는 생리학적으로 48시간이 지나야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마라톤이라는 것은 지속적으로 훈련은 해야 하고 이 연결이 되지 않으면 훈련의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한다. 즉 쉬어야 하지만 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조깅을 하며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커리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휴식이 필요하지만 그 휴식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넥스트 스텝이 달라진다. 그냥 집에서 먹고 자고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시간을 넥스트 스텝을 위한 발판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휴식이 필요할까? 작가는 개인적으로 내가 스스로 하는 일보다 남이 하라는 일을 할 때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나의 주도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고민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하기 어렵다보니 스스로 고민하보단 다른 사람들의 지시, 혹은 영향을 받아 일을 처리하는 시간이 바로 휴식이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 한다.
인사이트 이야기 하다가 왜 갑자기 휴식을 이야기 하는지 의문인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 쉬어야 성공한다. 작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휴식을 단지 재충전의 시간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휴식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 같아서
위험하기 짝이 없다 - 헨리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