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얼어있는 땅속에서
재잘거리는 소리가 퍼진다.
파르르 떨며 지축을 흔든다
알록달록 물감을 풀어내며
저마다 분주하게 몸을 가꾸고 치장을 시작한다.
태양의 신호를 기다린다.
킁킁 바람의 냄새를 맡는다.
봄이 저만치에 있다.
50대가 되어 써보고싶던 시와 나의야기를 적어보며 마음의 치유를 하고싶다. 일상 순간순간 핸드폰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어설프고 미흡하지만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