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運氣)야! 놀자(13)

제4장: 월별 건강 관리의 핵심

by 이문웅

3) 7~9월

여름인 7월부터 9월까지는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로, 이때의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여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우리는 더위에 노출되고, 신체적으로 피로를 느끼기 쉽다. 이러한 시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


7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달이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무덥고 습도가 높아져 우리 몸의 수분을 쉽게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박, 오이, 참외와 같은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품들은 수분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몸의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수박은 체내의 열을 식히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는 매우 적합한 음식이다. 또한, 이 시기에는 해조류, 특히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산물도 추천한다.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며,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8월이 되면 기온이 더욱 오르며, 여름철의 피로가 누적되는 시기이다. 이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에너지가 고갈되기 쉬우므로, 이를 회복하기 위한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다. 인삼, 마늘, 생강 같은 자연의 강장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삼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마늘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생강은 소화를 돕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유익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과일, 특히 복숭아와 체리와 같은 여름 과일은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체력을 보강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9월로 접어들면 여름의 더위가 가시고, 가을의 기운이 스며드는 시기이다. 이 시점에서 여름 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가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이 시기에는 특히 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가을철의 건조한 날씨는 폐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때는 배, 감, 무와 같은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배는 폐를 보호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으며, 감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건강에 좋다. 무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여름철에는 기온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꾸준한 운동과 함께 적절한 식사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외에도 여름 동안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가나 명상과 같은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여름인 7월부터 9월까지는 기온의 변화가 크고, 신체가 피로해질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가 있는 식사, 적절한 운동, 그리고 휴식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며, 다가오는 가을에도 대비할 수 있다. 운기학적 관점에서도 이는 매우 중요한 지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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