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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by 견 솔

언제 행복하냐고 물으면

지금이라 말하고 싶다


붉은 단풍색을 표현할 길 없는 냉가슴이

파아란 가을하늘을 바라만 보는 초라함이

흰 구름을 붙들수 없는 설움이 밀려오는


지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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