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과 남천나무와 그리고 온 세상 식물들이여~그대들은 우리의 친구야~
푸르름으로
아름다운 꽃으로
맛있는 샐러드로
다정한 모습을
언제나 변함없이
안겨주는
식물 친구들
푸바오에겐
남천나무가
유채꽃이
나에겐
수국이
튤립이
그리고
몬스테라가
올리비아 로즈 오스틴 장미가
이웃집 친구에겐
다육이가
항상 그 자리에
변함없이 친구로
남아있다
지구에겐
나무들이
다양한 식물들이
친구로 남아
오늘도
신선한 공기를
우리 인간들에게
제공해 준다
고마운 우리 친구들 사랑해
우리 사랑 변치 말자
올리비아 로즈 오스틴 ㅡ베란다에서 아가때부터 키운 나의 장미
천일홍 ㅡ 도서관 앞에서
여기서 나의 사랑스러운 친구 올리비아 로즈 오스틴은 분홍색 영국 장미인데요.
제가 식물에 반 미쳐 있어서 베란다에서 키웠던 겹장미입니다. 몇 년간 키웠고 안타깝게도 지금은 다른 별에 가 있답니다. 식집사가 코로나 끝무렵에 아파서 돌보질 못했죠. 애초에 베란다에서 키우기 힘든 장미인데요. 실험정신에 용기를 냈던 거죠. 그래도 꽃을 몇 번 피워줬으니 얼마나 예쁘던지.
올리비아 로즈 오스틴
이 장미를 위해 남편 잔소리를 들으며 대형화분을 사다 심는 무모함을 저질렀답니다.
두 번째 친구는 저의 당뇨 극복에 도움을 준 그 여름의 수국꽃들입니다.
충격적인 당뇨병 소식에 좌절한 뻔했지만 꽃이라도 보며 인스타그램 릴스나 찍자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 걸음 걷기 시작하게 해 준 나의 은인 같은 꽃이죠. 그래서 지금 저의 베란다엔 역시 작은 화분에 수국 새싹이 나고 있어요. 나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고마운 은인같은 꽃. 항상 사랑한다.
작년에 산 우리집 수국- 살아남아줘서 고마워
우리집 수국
당뇨 판정판고 10분씩 걸으며 찍었던 릴스~ 이게 운동인지 꽃덕질인지~ 아장아장 걸었던 나. 그땐 엉덩이뼈가 왜 그리도 아팠던지. 운동부족의 전형이었다. 너무 바빴기에.
https://www.instagram.com/reel/DMgbHjdTyno/?igsh=MW43eGYxM2l1b3Fuag==
여러분들의 친구는 어떤 모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