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Medical Beauty

by 당진

Korea Medical Beauty를 아시나요?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K-POP & drama는 자연스럽게 K-Beauty의 위상도 한껏 올려놓았다. 만화를 찢고 나온 턱선 날렵한 남자 아이돌을 스마트폰으로 보다가 고개를 들어 지하철 앞자리의 평범한 20대의 남성스러운 사각턱을 마주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아주 독특한 개성의 얼굴을 본 듯 자연스럽게 사각턱을 갸름하게 만드는 보톡스가 생각난다. 방탄 소년단도 언젠가는 이마의 주름 때문에 고민하고, 이전만 하지 못한 탄력 없는 근육 때문에 고민할 날들이 올까? 블랙핑크가 복부비만을 검색하며 한창 무대에 섰을 때의 옷을 아련히 바라다볼 날들이 과연 올까? 우리의 우상 아이돌은 더 이상 늙지도 않으며, 뚱뚱해지지도 않고 지금 그대로의 멋진 모습으로 우리 곁에 언제까지 있을 것만 같다.


K-Beauty의 찬란한 영광은 한국의 위대한 의료과학 위에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의 Beauty 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리더로 진화하고 성장하는 중이다. 이 성장의 밑바닥에 한국의 메디컬 뷰티 기술이 녹아있다. 나는 20년 동안 피부과에서 일을 하면서 수많은 환자들이 이뻐지기 위해서 레이저를 받고 각종 다양한 시술을 받는 현장을 지켜봤다. K-Medical Beauty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무장하고 우리 곁에 있다.


연예인 00처럼 이뻐지고 싶어요, 아이돌 00처럼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싶어요, 눈가의 주름이 너무 싫어요. 드라마의 00은 나보다 나이도 많은데 어떻게 그렇게 주름 하나 없을 수 있어요? 가수 00은 허리가 아예 없더라고요. 지금 제 허리 사이즈를 10센티 줄여주실 수 있어요? 아이 둘을 낳았는데 뱃살이 터서 너무 보기 싫어 목욕탕에 가지 않아요.


뱃살을 줄이고 튼살을 없애는 시술이 있나요? 1년 만에 동창모임 갔더니 그 친구는 무엇을 했는지 얼굴이 하나도 안 처졌더라고요. 실리프팅을 했나 봐요. 저도 실을 넣어 잡아당기면 얼굴이 팽팽해지나요? 레이저로 검버섯 좀 없애주세요. 남편이 왜 그렇게 얼굴을 시커멓게 놔두냐고 한마디 해서 신경이 쓰여요 등등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하다.


옥외광고에 나오는 연예인부터 스마트폰 안의 아이돌까지 완벽한 페이스와 보디라인의 K-사령관들은 우리의 주위 곳곳에 꿈의 모습으로 진을 치고 있다. 그들은 피부과에 단골로 언급되며 평범하고 펑퍼짐한 우리와 늘 비교가 되는 질투와 선망의 대상들이기도 하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구는 한국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있고 이런 문화 또한 이미 앞선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


20년 동안 20만 명은 족히 될 고객분들을 뵈었고, 그들이 내원한 수없이 다양한 이유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니 우리나라 뷰티 문화의 역사와 문화가 보이고 현실과 미래가 보였다. 한국에서 ‘메디컬 뷰티’는 아주 독특하고 스페셜한 문화로 발전하였고 세계의 미적 주류로 성장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에게도 가까이 친숙한 아이템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고객들을 긴 시간 지켜보고 이 분들과 대화하고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평범한 일반인인 우리의 현실과 멋진 무대 속의 이상적 미(美)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자주 발견한다. 고객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아는 건 피부과에 근무하는 날들이 쌓여 가면 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쉽게 답을 찾지 못할 때가 많았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나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일지도 모른다.


2016년 비만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제대로 비만인이 되었다. 모든 비만의 이론을 공부하고 실험을 통해 살이 빠지는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의 사이즈가 큰 만큼, 집중도가 높았던 만큼 몸은 정확하게 반응했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장문의 글을 논문 형식에 맞게 써 내려가는 모든 맘의 무게가 그대로 근육에, 장기에, 눈에, 뇌에 스며들었다.


박사 본 발표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러 지도 교수님께 갔다. 가만히 내 얼굴을 보시더니, 이선생 되었어. 이 정도면 되었어. 그만 가서 푹 자요. 하셨다. 여기서 더 PPT를 잡고 있다가는 사람 먼저 보내겠다 싶었다고 후에 말씀하셨다. 얼굴의 근육은 모두 언발란스로 뒤틀리고 흘러내린 다크 서클은 환자가 따로 없었다고 한다.


중년의 자연스러운 노화에 의해 살은 찌고 있었고, 박사논문 준비로 내 인생의 최고의 몸무게를 갱신하면서 진정 나 자신의 몸을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뒤돌아보게 되었다. 지금은 7 킬로그램의 살을 빼고 유지하고 있다. K-Medical안에서 안정적으로 건강하게 몸무게를 줄이고 유지하고 있다. 중년의 급격한 살찜과 급격한 살 뺌은 다 위험하다.


나의 몸이 보내는 각종 수치상의 지수를 정확하게 진단해주는 실장이라는 이름의 멋진 상담자가 있고, 향후 갱년기를 대비해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들에 대한 의사의 전문적인 상담이 더해졌다. 자연스럽게 나의 몸은 묵은 때를 벗기듯 나쁜 콜레스테롤 지수를 낮추고, 몸무게를 줄이고, 허리라인을 드러내게 되었다.


오늘도 쉼 없이 날라 오는 카톡 친구의 00 피부과와 00 성형외과의 수많은 시술의 유혹 속에서 끊임없이 가격을 비교하는 그대에게, 이곳저곳 병원을 쇼핑하며 상담 날짜를 잡는 그대에게 , 또한 나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 메디컬 뷰티는 당신의 인생에서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