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에 따른 노화를 내재적 노화라고 합니다. 세상 그 어떤 공평한 잣대보다도 더 정확하고 공정한 게 있으니 바로 사람은 누구나 늙고 죽는다는 겁니다. 당신도 저도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해, 그래서 우리는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서로 같습니다.
외재적 노화는 피할 수도 없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없는 자외선이 원인입니다.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할까요? 남성 고객이 묻습니다. 끈적이는 게 싫어 선크림을 거의 바르지 않는다고.
정답은 무엇일까요?
내재적 노화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외재적 노화는 충분히 스스로 컨트롤 가능합니다. 내재적 노화와 외재적 노화는 사이가 좋아서 같이 협동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이런 결과를 만듭니다.
메마릅니다. 건조해집니다. 뻑뻑합니다. 예민해집니다. 가렵습니다. 갈라집니다. 각질이 생깁니다. 붉어집니다. 따갑습니다. 그래서 점점 더 면역이 약해집니다.
다시 질문을 이어갑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당신이 썬크림을 바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의 피부는 메마르고 건조해지고 뻑뻑해지고..붉어지고 따가워집니다. 결국 외부의 1차 방어벽인 피부의 면역이 약해집니다.
겨우 선크림 바른다고 면역이 좋아지나요?
네, 선크림은 '겨우'의 선택의 영역이 아닙니다. '반드시'의 필수 영역입니다.
'오늘 안 바른다고 무슨 일이 생기겠어'라는 안일한 습관과 자외선에 대한 무심한 대응은 깊게 파인 주름으로, 자글자글한 잔주름으로, 검은 흑자로, 광대옆의 기미로, 모공의 커짐으로, 붉은 착색으로 어김없는 선물을 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피부를 보고 노화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립니다.
선크림을 바르는 소소한 일상의 원칙을 저축하세요. 이 저축은 당신에게 건강한 피부의 일차적 베이스를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