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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꿀잠

무기력한 기분이 하루하루 매듭을 엮듯 이어진다.

오는 게 없는데 가는 것이 는다.

남은 게 없는데 잃을 것이 는다.

무엇인가 늘어간다는 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비어갈 뿐이라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아직 젊다.

마음 둘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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