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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씩씩한 봉황새 Sep 09. 2023

시골 약사의 하루

'내 일상을 여기에 적어도 되는 걸까.'

대학생활 6년, 군대 2년을 마치고 28살 이른 나이에 시골에 약국을 차렸다.

연고 없는 곳에서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하루 중 12시간이라는 시간을 약국에서 보내다 보니 13평짜리 세상이 답답했다.

내 삶을 여기에 적어보고 나중에 돌이켜 봐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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