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박이 생겼다.
몸무게가 늘면 안 된다는.
어제 먹은 게 있으니 오늘의 몸무게는 당연한 결과이지만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뭘 잘못한 사람처럼
0.1kg 증량
늘었다 줄었다 하다 결국은 줄어들 것이다.
오늘 가족 모임이 있는 점심 고비만 잘 넘긴다면
남편은 남편이 알아서
주말이라 집에 온 둘째는 안 먹는다고 하니
내 배만 간단히 채웠다.
일주에 한번 남편과 같이 할 수 있는 커피타임!
모르겠다. 먹자!
둘째 먹고 싶다는 것들 사러 장 보러 가면서 한잔
남편과 나누어 마셨으니 한잔 전부 마신건 아니다.
타임스탬프로 찍지 못하였지만
시간은 두시 었다.
참기 힘든 음식들.
둘째 배웅도 할 겸 만보도 채울 겸
좀 전에 모자란 커피도 보충 할겸
서점 나들이
오늘 저녁은 참는 걸로 정했다.
집으로 가는 길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