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이 지나면 비로소 내가 된다

38일

by 류연

어제보다 0.1kg 감량

이 연휴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오늘은 밀린 집안일 하는 날

가족들 모두 각자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아침 해결할 테니 내 아침만 간단히 챙겼다.

오늘따라 왜 이리 귀찮은지.

남편은 차. 나는 믹스커피

배도 안 고프고 점심 생각도 없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군것질 딸과 함께 했다

밀린 집안일 한 후, 저녁 폭식을 방지하기 위해 나물 비빔밥으로 점심 먹었다. 고추장 양념 없이 들기름만 뿌려 비볐다.

저녁산책 겸 딸과 데이트 나왔다

베이글 반쪽과 커피 반잔만 마시고

오늘 러닝은 패스, 걷기만 하기로 했다

15000보 걸었어도 땀이 많이 나지 않아 계단 오르기로 귀가했다

항상 8층쯤 오면 고비가 온다.

엘리베이터의 유혹을 이겨내기가 힘들지만

꿋꿋하게

헉헉대며

등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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