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의 창업일기2

창업, 보이지 않는곳에서 먼저 본 자.

by stella gaia kim

나는 나름대로 사업을 10년가까이 해오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요즘 내가 해온것은 사업이 아닌 장사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최근에 느낀 사업은 돈을 많이 버는것이 아닌 사회적 영향력이 더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런데 나는 내 곁에서 사업을 알려준 사람중에 이런말을 한 사람을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있자면 확실히 돈은 쫓아가는것이 아닌 돈이 따라오게하라는 말을 공통적으로 한다. 그 부분에대해서 나도 동감하는데 솔직히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모든것이 지출이고 위기인 상황에 그 말이 와닿지가 않는다.


나는 지금 송파구에서 두군데의 요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요즘 경기가 힘든것과 동시에 시장성이 많이 변해서 이 두군데를 이끌어가는것이 쉽지가 않은 요즘이다. 그래서 송파동에 있는 요가센터는 폐허가 된것만 같아 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자식이 아프다고 자식을 버리는 부모가 없는것처럼 내 마음도 아프지만 오히려 더 꽉 껴안게된다. 어떻게하면 살릴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내가 여지껏해온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을까..? 지금 정말 다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오히려 이곳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기위해 노력중이다. 그런데 왜이렇게 한발을 내딛는것이 어려운지 모르겠다.

너무 더디고 더딘 성장속에서 나는 답답하다. 내 마음은 생각한것을 바로 실행하며 옮기고 싶은데 자금 때문에 아니면 내 시간때문에 주변인들때문에 계속 딜레이 되는 이 현실이 갑갑하다.


폐허가 된곳에서 '금'을 보는사람만이 살아남는 창업의 세계..

나는 지금 그 눈을 뜨고 있는자인지 아니면 갇혀있는 자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가슴은 말한다. 포기하지 말라고!

어둠속에서 빛을 따라가다보면 길이 보인다는 그 말처럼 나는 이겨내고 싶다.

그 경험을 하고 싶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보고 만들어내는 진정한 창업가를 오늘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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