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기

캘리포니아 해안의 1번 도로를 타고

by 서운인혜


산타모니카를 지나서,



말리부



깎아지른 절벽들, 그 위에서 바다를 조망하는 대저택들

평온해보이는 해변과 광대한 태평양

몸과 마음을 씻어주는 바다의 바람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이언맨의 집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말리부


커다랗고 개성있는 집들을 구경하는 것이 신기했다.




일몰 때쯤 가니 해가 서쪽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말리부 지역에서 집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 뒤에는 울퉁불퉁한 산맥들이, 앞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높고 험준한 절벽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곳에서 사람들은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며, 예상보다 훨씬 더 조용하고 아늑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피스 천문대



이곳에서는 LA 시내의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할리우드 사인도 보이고, 주변의 골프 코스도 보인다.



'미국의 역사' 골학을 할 때 '그리피스'라는 인물을 다룬 적이 있다.


<그리피스: 그리피스 공원(천문대)의 기부자, 금광 기자 생활로 부를 일굼, 그의 크리스마스 선이었던 그리피스 공원.


"It must be made a place of rest and relaxation for the masses, a resort for

the rank and file, for the plain people, ... I consider it my obligation to make Los Angeles a happy, cleaner, and finer city. I wish to pay my debt of duty in this way to the community in which I have prospered.”>


그의 멋진 뜻대로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LA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휴식한다.



UCLA



LA 시내에서 베버리힐즈 서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UCLA 대학이 나온다. 캠퍼스가 초록으로 뒤덮혀 있었다.


이렇게 캠퍼스가 아름다울 수 있나? 언젠가 그곳에 다시 가서 공부를 할 기회가 있으면 한다. 나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나의 자식 때라도,



당시에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지나온 추억을 되돌아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가 LA였던 것 같다.


반드시 다시 가리라 다짐하며 소중한 기억을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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