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2

최강록 셰프

by 김성진


(스포 주의) 흑백 2에서 최강록 셰프가 최종 우승을 하였다. 우승을 그저 축하하고자 이 글을 쓰는 건 아니고,

이분의 성장 서사를 보면 참 멋진 거 같다.

다들 소극적이라 말하지만, 그러면서도 자기 할 일은 묵묵히 열심히 하는 현대인의 모습 같기도 하고, 우승을 하고도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자 허세 부리지 않았다.


되려 2등을 세워주며 다른 종목이었다면 그가 이겼을 수도 있다는 겸손, 그러면서도 자만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자신 또한 평범한 여러 요리사들이 하는 일을 자기도 하는 하나의 요리사라 지칭하며 본인이 아닌, 요리사들의 위신을 살려 주었다.


요즘 사회는 “나”를 드러내기에 바쁘고,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이기면 그만이다는 게 통용되는 현실인데 여기서도 놀란 대목이 최강록 그는 승리해서 좋았다가 아닌, 재도전해서 좋았다란 말로 마무리한다.

결국 이기고 지고가 아닌, 정말 치열하고 열심히 본연의 일을 묵묵히 수행할 때 비로소 결과도 따라오고, 그런 노력들이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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