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ing for the Northern Lights
밤잠을 설치면서 오로라를 기다렸지만 또 실패! 피곤한 몸으로 아침을 룸세비스로 배를 채우고 버스에 올랐어요.
북극의 문이요, 오로라의 도시로 알려진 트룸쇠. 인구 7만 3천 명에 대학생들의 수가 1 만 7천, 10퍼센트가 인터내셔널학생이라고 하네요.
트롬쇠에서 첫 관광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상에 올라가 전 시내를 보는 것이에요. 28명이 탈 수 있는 사이즈의 케이블카 이에요.
케이블카 라이드 후에 폴라박물관에 들렸어요. 아담한 집 같지요?
박물관엔 처음 북극탐험(1893-1896) 원들이 남긴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폴라 베어가 귀여워 짝아악~~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이 지방에서는 무스가 레인디어 못찌 않게 유명하다고 하네요.
공룡이 아니라 월러스이예요.
노르웨이 인들이 살기 전에 세미인들이 이 지방에 살았는데 그들이 쓰던 모자와 신들이라고 합니다.
밤새 항해하여 Narvik에 도착할 예정이에요. 오늘밤이 마지막 밤이 될지 모르겠어요. 오로라를 보기 위해 노르웨이까지 왔는데… 내일부터는 오로라 만나는 첸스가 거리상 멀어지거든요. 울지 않겠습니다. 4편에 또 만나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