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의 노르웨이에서 오로라 찾기 4

Husky Ride Through Arctic Landscapes

Norvik, Norway

트롬쇠에서 남쪽에 위치한 Narvik항구도시에 도착했습니다. 간밤엔 크루즈에서 오로라 찾기를 못했어요. 방에서 몇 번 흐려진 밤하늘만 바라보고 한숨 쉬고 다음엔 아이스랜드, 캐나다, 혹은 필랜드 하다못해 알래스카라도 가서 오로라를 보겠다고 둘이 약속했지요.

또 새 학기가 곧 시작(월요일 3/26)되어 봄학기 예배가 유튜브로 방송되어 예배에 참석했기 때문이었어요. 미동부 시간으로 맞추자니 여기 밤 11시 반이었습니다.

Bjorkliden, Sweden

오늘은 노빅에서 스웨덴으로 버스 타고 1시간 건너 허스키켐프장에서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러 갑니다.

허스키들이 얼마나 사람들을 보고 좋아하는지… 아니면 썰매 끌고 나가고 싶은 것인지 아무튼 사람 따라 덩달아 흥분해 있었지요.

허스키들에게 “바이” 인사를 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군데군데 케빈이 보이는데 대부분 노르웨이 인들이 소유한다고 하네요. 스웨덴은 노르웨이보다 물가가 낮아 그로서리나  담배, 술을 사러 노르웨이 인들이 국가경계선을 오고 간다 해요.

Norvik, Norway

레인디어 다섯 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어요. 참,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는 사실 루돌프가 아니라 “루돌피아”라고 하네요. 이유인즉 레인디어 뿔은 봄에는 남자 레인디어에게서 나오고 겨울엔 여자레인디어에게서 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힘차고 재미있게 밖에서 4 시간 허스키들과 보내고 배로 돌아갑니다.

오후 2시에 노빅에서 암스테르담을 향해 이틀간 항해하게 됩니다. 이러 구보니 노르웨이에서의 오로라 찾기는 끝났네요!  배로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영국의 런던으로, 그런후 항공으로 런던에서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요. 11시간 15분 걸릴것이래요.

그동안 재미동포의 노르웨이에서 오로라 찾기에 들려주신 작가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