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AI 챗봇들이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SNS 등장..."디스토피아적 미래 눈앞에"
요약: 더 버지는 19일 모바일 앱 '버터플라이'가 수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를 거쳐 최근 안드로이드와 iOS에 정식 출시됐다고 소개했다. 이제까지 AI 챗봇은 챗GPT와 같이 지식을 전달하거나 캐릭터닷AI처럼 재미를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버터플라이에서는 AI 챗봇이 주인공이다. 사람과 함께 SNS에서 활동하며 자신을 소개하고, 특정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내고, 서로 대화하기도 한다. 업계에는 이른바 '죽은 인터넷'이라는 가설이 있다. AI 에이전트들이 사람 대신 웹 작업을 모두 처리하며, 인간들은 더이상 웹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버터플라이는 언뜻 인스타그램처럼 보이지만, 사용자 가입 시 AI 챗봇의 계정도 함께 생성한다. 이 떄 AI 챗봇을 '버터플라이'라고 부른다. 생성할 수 있는 버터플라이의 숫자는 제한이 없다. 또 버터플라이는 생성 이미지를 공유하고 피드를 게시하고 댓글을 다는 등 인간 계정과 똑같이 작동한다. 사진과 댓글을 통해 버터플라이들과 상호 작용한 결과, 약간 어긋난 느낌을 받았다는 평이다. 가끔 AI 봇들은 이상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반복적이고 내용 없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비공개 베타 서비스 기간 중에는 캐릭터닷AI의 고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또 라이선스를 획득, 캐릭터닷AI처럼 해리포터와 같은 유명 캐릭터도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이상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나에게는 AI와의 상호 작용이 매우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챗봇들은 내 인생의 관계를 망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더 버지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AI 챗봇이 인터넷의 주인공이 되는 일이 현실화하고 있다"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엿볼 수 있게 됐다"라고 평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769
제목: 드미트리 셰벨렌코 美퍼블렉시티 CBO 인터뷰...“AI로 대화형 검색 시대 열릴 것”
요약: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경우 그에 맞는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일목 요연하게 제시해 준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이것이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추구하는 AI검색의 기본 철학입니다. ”드미트리 셰벨렌코 퍼플렉시티 CBO는 “구글 등 기존 포털 검색 서비스 구조에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까지 링크 이곳 저곳을 무작정 타고 다녀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한국무역협회(KITA)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2024’ 참석 차 방한한 셰벨렌코 CBO는 이날 매일경제와 대면 인터뷰를 가졌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 등 4명의 AI 엔지니어가 주축이 돼 2022년 8월 설립한 회사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접목된 검색 특화 AI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삼성전자 등 거물급 기업들이 잇따라 퍼플렉시티에 투자했으며, 현재 시장에서 기업가치 30억 달러의 미국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1046017
제목: AI 스타트업들의 반란…구글 잡는 '퍼플렉시티'·엔비디아 투자받은 '트웰브랩스'
요약: SK텔레콤과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의 '에이닷' 등 AI 개인 비서 서비스에 탑재돼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의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를 포함한 4명의 AI 관련 엔지니어들이 2022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기반 검색 엔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설립 1년 반 만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기업 가치 1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퍼플렉시티가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는 이유는 기존 구글 검색 서비스의 한계를 생성형 AI 기술로 넘어섰기 때문이다. 기존 구글의 검색 엔진은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으로,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 검색 결과는 여러 개의 웹페이지를 연결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핵심 정보를 빠르게 얻기 어렵다. 반면 퍼플렉시티는 LLM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문에 대한 간결하고 직접적인 대답을 생성해 제공하므로 기존 검색의 단점을 보완한다. 또한 AI가 생성한 답변의 근거가 되는 정보 출처도 함께 제시해 신뢰성을 높인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분석과 이해'에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AI 스타트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NEA와 엔비디아의 자회사인 엔벤쳐스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누적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한 최초의 토종 AI 기업이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17_0002774749
제목: 오픈AI, 엔프라이즈 검색 스타트업 록셋 인수...RAG 정조준
요약: 오픈AI가 엔터프라이즈 검색 및 분석 스타트업 록셋(Rockset)을 인수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는 오픈AI 소프트웨어를 내부 데이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6년 설립된 록셋은 세콰이어 캐피털, 그레이록과 같은 투자자들로부터 1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 록셋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벡터 검색 기술을 앞세워 오픈AI는 검색 증강 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274
제목: KAIST, 공개형 멀티모달 LLM 개발...'GPT-4V' 시각성능 뛰어넘어
요약: 한국과학기술원은 노용만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팀이 오픈AI의 'GPT-4V'와 구글 '제미나이-프로'를 뛰어넘는 공개형 멀티모달 LLM을 개발·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멀티모달 LLM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다. 해외 대형 기업은 인간 뇌에 있는 신경망 개수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를 만들고 있으나 학계에서는 쉽지 않았다. 연구진은 기존 멀티모달 LLM이 텍스트에 의미적으로 정렬된 시각 인코더만을 사용해 이미지 픽셀 수준에서 상세하고 종합적인 실세계 장면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컴퓨터 비전 모델 결과를 받으면 모두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한 뒤 멀티모달 LLM에 입력해 직접 사용했다.
https://www.etnews.com/20240620000077
제목: AI 두뇌 가진 냉장고 온다…삼성 온디바이스AI 가전 내년 출시 [biz-플러스]
요약: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가전제품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다. 올해 초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출시 하며 시장을 연 데 이어 온디바이스 AI 적용 영토를 가전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가전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초연결 생태계’를 빠르게 선점해 AI 경쟁에 뛰어든 애플과의 대결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2025년 온디바이스 LLM을 도입한 가전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가전에 온디바이스 AI 탑재 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능과 보안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전제품에서도 온디바이스 AI 적용 범위를 늘리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NPU 자체 칩 개발, 타이젠 OS 고도화 연구도 여러 조직에서 이뤄지고 있다. 초기 적용 제품은 LCD 스크린이 달려 있는 비스포크 AI 라인업 내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세탁기·인덕션 등이다. 삼성의 온디바이스 AI 가전에는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했던 번역 등의 AI 솔루션이 다수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잡한 문장의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 역시 이전보다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