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숯불닭갈비 봄날의춘천속 틈

by 봄날의춘천저널

하느님이 일주일중 일요일은 쉬라고 만든 날을 깨닫았다. 계속 달리수는없다. 쉬는날도 있어야하고 숨도 좀 쉬어야 또 달릴힘이 나지. 마냥 달리수는 없다.


그러나 쉴때도 명분이있어야하고 쉬고싶은 마음이 들어야한다. 12월3일 한라도서관에 길위의뇌 정세희교수 강연을신청해놨다. 꿈꾸는니나님이 강연을 간다고 했고, 나도 덩달아 가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다행히도 인터넷에 강의자리가 있길래 신청해 두었다. 수요일에 쉰다고 남편에게 얘기해야지. 전날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어딜가냐고 물어봤다.


유퀴즈에 나온 달리기하면서 책 쓴의사작가님이 제주에 오셔서 강의가 있다고했더니,아무말 없는 남편. 난 속으로 또 나 무시하는구나 싶었지만 콕 찝어서 알려주고 싸우고싶지는 않아 꾹 참아 넘겼다. 그도 그럴것이 가게를 우선을 두고하는 사람이 강연 강의 작가라니 콧방귀 뀔만했지만 좋게 넘기고 싶었다.요즘 남편을 보면 그래 그럴수도있지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이해할 필요가 없다 싶으면서도 그래 그럴수도있지하면 랫뎀 내버러둔다.


12월 들어서 제일 춥고 바람도 많이분날. 한라도서관 건널목앞을 기다리면서 첫눈이 내리고 눈발도 맞았다. 내 옆에 꿈꾸는니나님도 있었다. 든든했다. 니나님옆에있으면 그냥 좋다.이해주는 마음도 씀슴이 착한마음도 좋다.


내가 쉬고싶은건 핑계일뿐 가게를벗어나고싶기도했다. 사람이 숨은 쉬어야하지 않나 싶다. 요즘 가게도 손님이 몰리지않아서 야채든 재료든 준비를 거의 않해놓고 나왔더니 저녁 5시가 넘어서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보통 알바생들은6시에 나오는데 저녁5시에 왜 한명도 오지않냐고. 나는 평소 한가하길래 5시에 나오지말라고했다고했더니 대뜸 끊어버렸다. 나중에 전화로 사과를 했다. 야채준비든 하나도 해 놓고 가지 않았다고 투덜대길래 미안하고 했다. 고생한건 사실이니깐.


그럴수도 있지않은가.

비도오고 추워서 사람들이 동네 가까이에서 식사하러 왔을수도 있으니까.

준비해 두면 손님은 오지 않는다. 꼭 재료가 떨어지고 없는것만 쏙쏙 주문도한다. 사람 미칠노릇이지만할수없다. 다 일일이 헤아릴수없지않은가.


가게야채준비를 해야하는가, 하지말아야하는가.

그 중간 언절이쯤으로 해야할까.


남편에게 사과했고, 나의 할 도리는 다 했다.

나의 일상 속 틈,, 스타벅스에서 채웠으니 내일은 또 가게로 달릴준비를 해야겠다.나 스스로 틈,휴식, 채워가면서 일하자. 나도 살아야지 가게도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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