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장

by 언더독

비트코인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는 과거부터 비트코인에 보수적인 입장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나는 뭔가를 주장하면, 근거가 수치와 데이터로 있다. 탈중화, 블록체인 같은 모호한 소리로는 근거 확립이 안 되는 이성적인 회로를 가지고 있다.


상황 앞뒤 숫자와 현상이 데이터화된 것.


그리고 인간의 가장 순수한 이기심을 감지하는 것.


그 두 가지가 명쾌하게 나와줘야만이 나는 수긍을 할 수 있다.





'AUM'이라는 개념이 있다. 'Assets Under Management'의 약자이다. 우리말로는 '총 운용자산'이라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금융 기관이나 투자 관리자가 고객을 위해 관리하는 총 투자 자산의 시장 가치를 나타낸다. 더 쉽게 말해, '큰 회사가 굴리고 있는 전체 쩐 가치가 얼마냐.'라고 이해하면 된다.


세계 3대 자산운용사는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릿'이다. 항간에, 이들은 S&P500 총 기업 시총의 88%를 쥐고 있다는 말이 있다.


이들의 AUM 대비, 대표적인 자산 종류에 따른 보유 비중을 GPT 4.0을 통해 조사해 보았다.





< 미국 주식 보유 비중 >


'블랙록'의 전체 AUM 대비, 미국 주식 비중은 36%이다. '블랙록'의 총 운용자산 중 36%는 미국 주식이라는 뜻이다.


'뱅가드'의 전체 AUM 대비, 미국 주식 비중은 42%이다. '뱅가드'의 총 운용자산 중 42%는 미국 주식이라는 뜻이다.


'스테이트 스트릿' 전체 AUM 대비, 미국 주식 비중은 45%이다. '스테이트 스트릿'의 총 운용자산 중 45%는 미국 주식이라는 뜻이다.




< 미국 국채 보유 비중 >


'블랙록'의 전체 AUM 대비, 미국 국채 비중은 14%이다.


'뱅가드'의 전체 AUM 대비, 미국 국채 비중은 21%이다.


'스테이트 스트릿' 전체 AUM 대비, 미국 국채 비중은 18%이다.




< 비트코인 보유 비중 >


'블랙록'의 전체 AUM 대비, 비트코인 비중은 0.6%이다.(현물 비트코인 아닌, ETF로 간접 보유)


'뱅가드'의 전체 AUM 대비, 비트코인 비중은 0%이다.


'스테이트 스트릿' 전체 AUM 대비, 비트코인 비중은 0%이다.







결과가 저렇다.


탈중앙화니, 블록체인이니, 물량한정이니, 헤지 펀드 기관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던지 뭐든지, 지금 신고가 치든지 말든지, 현상 결과가 저렇다.


인터넷 뉴스 기사, 유튜브는 그저 '흘려듣는 대중 분위기 파악용'이 되어야 한다. 실제 가장 중요한 주체의, 가장 날 것의 결론을 직시해야 한다. 그래야 뒤탈이 없다.


내가 10년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비결이라고 한다면, 이런 직시능력이다.


그간 다수의 참여자들을 관찰해 본 결과, 특히 지금과 같은 고점 부근일 때 다들 맛탱이가 간다. 눈이 머는 것이다.


과욕을 억제하고, 그런 우르르 몰리는 무리에서 따로 떨어져 독립적으로 생각해 볼 줄 알아야 중간에 횡사하는 법이 없다.


신고가를 계속 치고 있다는 것은, 지금과 같은 고점 상황에서도 후일 두려운 줄 모르고 자기 큰돈을 널름널름 집어넣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투자를 안 해본 사람들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지금 같은 때에 대출받아서 더 집어넣는 사람들도 꽤나 있다. 롱 숏 레버리지 파생 베팅하다가 일각에 인생 망하는 사람들도 많다.(투자 뉴스 기사에는 언제나 청산 규모 내용이 들어있다.)


저 결과치를 보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러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계 3대 자산운용사는 세계 3대 자산운용사이다. 저네들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겠는가.


우리같은 하룻강아지들과는 세계관 차원 자체가 다르다. 정치, 금융, 군사, 정세, 경제 모든 방면에서 철저한 내부자이며 결정권자인 이들이다.


구독자들이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위 데이터를 정리해 보았다.


투자는 선택이고, 책임은 불가피하다.


큰돈 부릴 때는 항상 그걸 명심해야 한다.


난 최상은 하늘의 뜻에 맡기고, 대부분 최악을 대비하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주식, 코인 할 것 없이 이전에 미리 들어가서 긴 인내를 했던 사람들이 물량을 던질까 말까, 던진다면 얼만큼 언제 던질까 고민할 법한 시기이다.


왜 내가 며칠 전부터 계속 매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진입해야 할 시기가 아니다. 승산이 그리 크지가 않다.


개인적으로 선망했던 찰리 멍거의 '찰리 멍거 연감'(Poor Charlie’s Almanack)을 보면, 그는 이런 말을 생전에 남겼다.


The idea that you can get rich by ignoring risk is a delusion.
위험을 무시하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망상이다.


인내도 훈련이다. 달러 충전하시라.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FC6CkXBhAw&t=28s



< 11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2025.--.-- (주말 중 2h 진행)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2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1팀 대기 중)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정도 인원 모이면, 날짜 투표 진행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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