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작은 비중으로 분할 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지수 차트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공유하면, 구독자들에게 기여가 될 것 같다.
내가 매일 구독자들에게 무상 기여하려고 짱구를 굴리는 이유는, 결국에는 그런 관성을 꾸준히 가져야 나도 잘 풀리기 때문이다. 좋은 카르마를 쌓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명쾌한 이야기가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명쾌한 이야기부터 하겠다. 안 명쾌하고 두리뭉실하니 생각의 여지가 있는 것들은 후술 하겠다.
원래 아침드라마도 시작부터 주인공이 외도녀 집에서 바지 내리는 확실한 막장 장면부터 나와줘야, 아줌마들이 많이 본다.
드라마 보지 마라. 드라마 보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꺼벙해진다. 계속 꺼벙하면, 자기 인생은 물론 자기 주변 사람들 인생까지 고달프게 만든다.
왜냐하면 매일 아침마다 엄한 집에서 바지 내리는 거나 테레비로 디다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귀중한 인생을 고이 말아먹는 아메바적인 생활양식이다.
RSI 지표는 'Relative Strength Index'의 약자이다. '상대강도지수'라고 한다.
주식이나 자산의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적 분석 지표이다. 'J. 웰스 와일더'라는 양키가 1978년에 개발했다.
RSI 지표가 70이 넘으면, 보통 과매수 상태라고 일컬어진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70 이상의 시그널은 매도 타점 구간에 들었다고 말을 한다. 말 그대로 과하게 매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나스닥 종합차트는 RSI 지표가 80을 넘어섰다. 현재는 85 아래에서 사부작 거리고 있다.
이동평균선들 또한 지난 2-3년간의 상승 기록과 대조했을 때, 그 기울기가 제법 가파른 편에 속한다.
큰 거래량을 동반한 전고 돌파를 마쳤기 때문에, 과거에 물려 얹혀있는 매도세 형님들도 없다. 깨끗하다.
고로 이는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승장이다. 때문에 나는 분할 매도를 조금씩 하고 있는 것이다.
고로, 내가 며칠 전 글에서 지금은 매수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쓴 것이다. (명 재촉하지 말라. 승률이 거의 없는 스윙이다. 난 작년에 묻어둔걸 조금 덜어내고 있는 거다.)
매수와 매도의 기준에 있어서는 '오크트리 운용사' 대표 '하워드 막스'의 투자 철학을 참조했다. 나는 그의 것을 차용해서 진행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그 사람이 쓴 서한들을 읽어보니, 나와 결이 맞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워런 버핏의 절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심리적으로 이렇게 계속 오를 때 팔기가 어렵다. 심리적으로 매우 폭락하고 있을 때 사기가 어렵다. 이것을 말로 하는 것과 큰 비중을 실제로 집행해 보는 것에는 굉장한 간극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직접 피 같은 돈을 걸고 해보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 사람의 절대적 수익액을 이길 수 없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에게도 분할 매도 / 분할 매수 습관을 차츰차츰 들이라고 권하고 싶다. 내가 내 이익을 위해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를 예측하겠다는 사람은 겜블러가 되지만, 평균의 논리를 따르겠다는 사람은 이성을 발휘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정량적 내용을 체크했다면, 이제는 정성적 내용을 체크해보자.
이번에 CPI가 예측치보다 소폭 높게 나왔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인하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7월은 안된다고 보는 게 맞다. 해도 9월이고, 현재로서는 될 가능성보다는 안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연준 이사들끼리도 어떻게 해야 할지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모양이다.
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잘 나와주고 있다. 반도체 규제도 완화되어서, 어제 좋았다.
개구멍 소식을 추가하자면, 전에 언급했던 '폴리마켓'이다. 세계적인 도박 사이트이다.
올해 연준이 금리 몇 번 인하할 건지를 두고 도박 베팅을 하는 항목이 있다. 이게 그만큼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라는 것을 반증한다.
1위는 '총 50bp 2번 한다.'이다. 34%의 베팅금이 얹혀있다.
2위는 '총 25bp 1번 한다.'이다. 30%의 베팅금이 얹혀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두 옵션 중에 하나가 일어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보면 된다. 저건 사람들이 돈을 건 베팅이기 때문이다.(이 개구멍이 작년 9월 말 트럼프가 당선될 것임을 내게 야매로 알려주었다.)
정성적인 것들 중 눈여겨보아야 할 건, 이게 다다.
그러니까, '동물적 감각'이라는 건 이럴 때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특별히 문제 될 것이 없고 평화로운 시기가 가장 무서운 시기라는 것을 투자를 해도, 자기 장사를 해도 깨우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뭔가 터질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정글을 가로질러 이동하고 있는데, 숲이 지나치게 조용해진다면 근처에 포식자가 있다는 뜻이다. 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이제는 언제가 될지 모르는 하락을 미리 염두하고 대비해야 할 때이다.
5년 내외의 장기투자를 계획한 사람 이외에, 잦은 매매를 할 계획을 잡고 있는 사람은 더더욱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밖에 비 온다.
담배 맛 죽이겠다.
Didn't I Blow Your Mind This Time? - The Delfonics
https://www.youtube.com/watch?v=CsG8Xmxkgq4&list=RDCsG8Xmxkgq4&start_radio=1
< 11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2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1팀 대기 중)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정도 인원 모이면, 날짜 투표 진행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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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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