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대장부는 갈 길을 간다.

by 언더독

결론 : 의연히 있는 당신만이 승자가 될지어다. 동요하지 말라.


어제오늘 미국 시장 분위기가 좋다. 오르고 있다. 오르기 전까지는 아무도 아무 말 없었다. 며칠 오르고 나니 왜 이게 오른 건지 앞으로도 오를 것 같다느니 말이 상당히 많다. 이런 현상은 지난 100년 역사 간 반복되어온 현상이다. 아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제 연준이 금리 그만 올릴 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되려 내리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다. 그래서 기준 금리가 3% 이하로 떨어지면 주식 투자를 다시 하겠다는 개미들의 인터뷰도 있다. 이것도 다 의미가 없다.


일개 인간이 증권 시장을 예측하고 게임을 하겠다는 자체부터가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3% 밑으로 안 떨어지면 언제까지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 텐가.


주력 전략으로 삼을 수 있는, 백테스트가 수긍된 전략을 채택했다면 계속 시장에 머무르도록 하라. 지수가 빠질 때에 무작정 버티란 말은 아니다. 어느 정도 카운터 메져를 동원하여 비중을 줄인다든지의 행위는 하는 게 맞지만 아예 발을 빼고 신경을 끄게 되면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없다.


당신이 처음 책에서 본 전략 내용의 백테스트는 대부분 최소 지난 20년 이상의 평균치 데이터로 산출된 수익률이었다. 그 20년 중 고작 하루하루 일뿐이다. 그 세월의 결과치였다는 것을 상기하라.


조울증 걸린 미스터 마켓과의 대결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는 것은 그냥 있던 전략 자리를 고수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C3TZR1g81UNaPs7vzNXHueW5ZM76DSHWEY7onmfLxcK2iPQJNjcuMLqoqwAreXQwugUWC9NZY4dCfndhM83VGfA6YWyohNe51JvgyYMdQ3nX3kZNVekCmhY.png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렸다.


평범한 사람들은 주식을 테크닉으로 하면 안 된다. 철학으로 해야 한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의연히 대응하는 것이다.

올라도 흥분하지 않으며 내려도 분노하지 말지어다.


전략에 따라 해야할 일들만 차분히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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