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마 가라사대

by 언더독

직전 미 증시 역시 급격한 모습 없었다. 숨 고르기 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 주에 금리 발표 일정 있어서 그런 듯하다. 소식들 정리해 보겠다.




FOMC 회의록 발표 : 12/10 (1회 금리 인하 거의 기정 사실화)

실적발표 스케줄 : 12/10 오라클, 12/11 브로드컴 & 코스트코





모든 자율주행 기술에는 비전 AI가 활용되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구글 웨이모와의 차이점은 바로 라이다입니다. 웨이모는 라이다, 카메라 등 센서 수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디지털 지도를 구축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라이다와 같은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AI 중심적인 자율주행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누구든지 라이다에 의존하면 망할 것이다. 라이더는 헛수고일 뿐”이라는 게 일론 머스크 CEO의 지론입니다.

테슬라의 인지 모델은 라이더, 레이더에 의존하지 않고 360도를 커버하는 8개 카메라 영상만을 이용해 주변에 대한 정보를 얻어냅니다. 주변의 3차원 지형 환경을 격자 형태로 표현하는 3차원 점유 격자 예측 기능을 통해 주변의 장애물이나 위험요소를 인식하고 차선, 주행가능 도로영역, 신호등 등을 센서 데이터를 통해 예측함으로써 고해상도 지도(HD 맵)에 대한 의존성을 없앤 것입니다.

이렇게 비전 AI가 모든 걸 수행하는 테슬라 차는 기존에 정밀 데이터가 쌓여 있지 않았던 지역에 투입되더라도 바로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AI가 스스로 혼자 주행에 대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엔 막대한 데이터 학습이 선행됩니다. 자동차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E2E 자율주행을 학습하는 데 2025년 2분기 기준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6만7000개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를 앞세워 또 한번 자율주행 시장에서 ‘퀀텀점프’를 이뤄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미국에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가 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다소 갑작스로운 FSD 서비스의 개시, 이젠 국내 로보택시 서비스도 언젠가는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것 역시 FSD가 무서운 진짜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최근 한달(11월6일~12월5일) 해외주식 투자자 순매수 톱4. <자료=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 기간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구글이다. 이날 보관금액 기준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팰런티어 등에 이은 4위다.




오라클, 메타, 알파벳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채권 발행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글로벌 회사채 발행 잔액 중 테크 업종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전년 대비 1%포인트 가량 늘어나긴 했지만 글로벌 회사채 생태계를 흔들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채권 발행 목적 역시 적자 해소나 재무구조 개선이 아니라, 견조한 펀더멘털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되, 폭증하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하버드대 기금은 지난 3분기 블랙록의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보유량을 490만 주 가량 추가 매수하며 공격적인 베팅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하버드의 비트코인 ETF 보유액은 약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물론 570억달러(약 80조원)에 달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하버드 기금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이번 손실이 기금 전체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다.


*얼마전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제시한 권장 비중과 유사하다. 비트코인 보유 비중을 전체 자산의 1-4%로 권했었다.







이건 직전 미 증시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로, 그가 보는 5-6년 뒤의 예측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이런 변화를 미리 들어놓을 필요가 있다. 적어도 맹하게 모르고 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일론 : 미래에는 운영 체제도 없을 것이고 앱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라 부르던 장치에는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장치만 남아있게 될 겁니다. 그리고 AI 서버와의 통신에 필요한 대역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스마트폰' 기계에 가능한 많은 AI를 탑재할 겁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 혹은 AI가 예측하는 모든 것을 AI가 현실로 만들어 줄 겁니다. AI로 인해 만들어질 미래에 관한 저의 예측입니다.


질문자 : 그런 일들이 언제쯤 일어나게 될까요?


일론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5년이나 6년 후... 그쯤이지 않을까요.


질문자 : 그때가 되면 앱 생태계는 블록버스터 꼴이 난다는 거죠?


일론 :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앱 생태계가 사라진다는 이론이 현실화되면 큰 지각 변동이 있으리라 염두해 놓는 게 좋다. 애플, 구글, 메타 생각하고 있으면 좋겠다. 우량주라고 영원하지 않다. 또 생각보다 새로운 활로를 찾는 알파가 생길 수도 있다. 누가 알겠는가. 모르니까 염두하자는 이야기이다.






알리바바의 회장 마윈(Jack Ma)은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똑똑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압니다.

제 주변에는 똑똑한 사람이 많아요. 똑똑한 사람들을 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매우 어렵죠.


어리석은 사람들을 대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들은 쉽게 잘 따릅니다. 함께 화장실에 가고, 함께 식당에 가는 데에 큰 문제가 없죠.

저는 우리에게 더 많은 현명한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는 항상 당신보다 더 똑똑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계는 절대 더 현명해질 수 없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뇌(brain)를 사용하고, 현명한 사람들은 심장(heart)을 사용합니다.

기계에는 심장이 없고, 칩(chips)만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인간이 항상 현명해지는 것을 배우고, '아니오'라고 말하며,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아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이야기가 멋진 말이라 생각한다.


다만 관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조차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물어보면 무어라 정확히 무엇이다 말을 못 한다.


원하지 않는 것과 원하는 것을 동시에 깨우치게 된다는 것은, 자신을 알게 되는 일이다. 나는 이것이 내 영혼의 의중을 알게 되는 것이라 표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적극적인 직접 경험을 통해서 두 가지를 깨우치게 되었다. 나의 경우 서른 하나에서야 얼추라도 제대로 된 가닥이 나온 셈이다.


원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먼저 알게 되고, 남은 것들 중에 원하는 것이 발견된 경우가 나의 케이스이다. 지금의 이해 수준에서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가장 선명한 특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는 즉각적인 보상이 따르지 않는다.


근로계약을 하고 1개월을 일하면, 익월에 급여가 나오는 시스템은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주 즉각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는 것'은 근로노동이 아니다.(출근하고 싶어서 출근하는 사람이 다수는 아니지 않는가. 대다수는 책임이 있어 견디고 버티는 것이 사실이다.)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나간다는 것의 가장 선명한 특징은 내 노력에 대한 보상이 언제 돌아올지 아니, 보상이 있을지 없을지조차 모르는 암흑 상태로도 매일 물리적인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과물들이 계속해서 토출된다는 것이다. 주말도 공휴일도 없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밤이고 낮이고 비가 오건 눈이 오건 주식이 폭락하건 몸이 아프든가 말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말로 원하는 일이라면, 그런 게 상관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핑계가 없어진다. 우물쭈물도 없다.


나를 보면 오랜 구독자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플랫폼은 광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글을 쓰는 행위로는 10원 한 장 나오지 않는다. 작가가 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은 거의 대부분이 아웃소싱이나 작가들끼리 품앗이를 하는 형태로, 브런치 또는 카카오의 사측 자금이 작가에게 할당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는 매일 쓴다. 글 매일 쓰는 사람을 보고, 매일 안 쓴다고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발견을 했다면, 여러분은 나처럼 애진작 무언가에 매골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조건과 시기를 따지지 않고 일단 뛰어들어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저어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여러분은 진정으로 발견한 것이 아니다. 위험, 불안, 불확실성 마저도 낭만이 되어 돌아오는, 많은 이들이 누려보지 못한 그 기분을 여러분도 이번 생 안에 발견하여 누려보기를 기도한다.


이건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왜냐하면 당신도 나도 영생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린 잠시 만난 것이다.)


이에 대해 분별이 없는 사람은 대부분의 생애를 ADHD 상태로 보내게 될 확률이 높다. ADHD는 의학적으로 설명하면 '사실상 멍해진 상태로, 어느 것도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 상태'이다. 자신이 싫어하는 환경에서 물리적으로 도망칠 수가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되면, ADHD가 발현되게 된다. 일종의 '오토파일럿' 상태로 인생을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Audio HQ)

https://www.youtube.com/watch?v=s6Uu2lQ9rYo


< 13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일시 : 2025.12.** 주말 중 2h 진행(미정)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6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9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부탁드립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일정 투표 예정)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