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어보자.
짚어봐야 한다. 새벽에 파월 할부지 나온다니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국시간 11일 오전 4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다. 일단 금리를 인하하되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선 기대를 낮추는 ‘매파적 인하’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선물·옵션 거래 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년 한 해 동안 금리를 총 0.5%p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전 통화정책국장을 지낸 빌 잉글리시 예일대 교수는 CNBC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는 매파적 금리 인하”라며 “연준은 이미 금리를 인하했고 현재 상황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는 한 단기적으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3.75∼4.00%다. 이번에 인하하면 3.5~3.75%이다. 내년에는 해봐야 한 번 내지 두 번 인하할 것 같다는 이야기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건 시장 참여자들이 미 정부가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연준이 정치권 영향을 받는 것 같으니 달러 신뢰도가 쇠약해져서 그럴 것이다. 부채 문제도 염두를 하는 것일 테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FOMC 회의 발표를 라이브로 보는 것을 권한다. 경제와 돈, 돈과 정치가 살아있는 생명체 같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내 주변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에는 거대한 해류가 있다. 오늘 자는 와중에 변동성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300억달러(약 44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상장에 속도를 내는 배경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사업과 스타십 로켓 프로젝트가 꼽힌다. 소식통들은 스페이스X의 내년 매출을 최소 220억달러에서 최대 240억달러로 예상했다. 매출 대부분은 스타링크에서 발생한다.
*스타링크 관련해서 앞으로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객관적인 수익성이 얼마나 있을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제법 흥미가 간다. 안전 절차 무시하거나 건너 뛰는 걸로 로켓 비용 줄이는 달인이 일론 머스크이고, 비용을 줄이는 관성과 이익이 느는 관성을 체크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초석이다.
다만, 달러 강세가 유발하는 아시아 통화의 약세 분위기가 환율 하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이번 달에도 서학개미가 미국 주식을 10억 달러가량 순매수하면서 금융시장 달러 유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460원대 레벨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1400원 중반대가 뉴 노말이고, 원화 엑소더스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미 미중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은 AI 경쟁에서 너무 많이 뒤처졌다. 예산 규모가 넘사벽이다. 그러니 왜 미국으로 돈이 가지 않겠는가.
돈은 자신에게 가치를 더 주는 곳으로 이동한다.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한다는 '돈의 속성'에서 나온 말이 이런 것을 두고 나온 것이다. 그런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원리는 한국은행 총재도 못 막는다. 아무도 못막는다. 어떻게 막을 건가.(공산당은 막을 수 있다. 한국에 태어난 걸 감사하자.)
올해가 끝나가고 있다. 이제 20일가량 남았다.
독자 여러분들은 올해 달성한 성과가 있는가. 의미가 있는 일들을 성취해내었는가.
나는 이번 2025년도 시간을 남기지 않고 전념했다. 모든 방면에서 그러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성취가 많았다. 물질적인 면도, 물질적이지 않은 면도 그러했다.
나는 올해를 시작할 때도 작년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내가 구체적으로 바삐 서둘러 진행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손 품에 남는 게 없을 것이라는 점을 상기했다.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두루뭉술하게 늘어지게 진행하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게 된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적어도 시간 한 톨 낭비 안 했다는 의미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 해 따라 운이 도와주지 않아 타율이 낮을 수는 있으나, 진정으로 시간 한 톨 낭비를 안 했다고 한다면 최소한 대부분의 경쟁자는 물리치는 성과는 나온다. 그게 최선의 정의가 아닐까 한다.
올해는 내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해였다. 나는 장례식장 내려가기 전날 밤에도 글을 썼고, 당일 또한 장례식 중이라는 글을 썼으며, 모든 절차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교통편 안에서도 글을 썼다.
주식을 안 한 날은 365일 중에 하루도 없다. 글을 안 쓴 날도 365일 중에 하루도 없다. 내 오랜 구독자들은 이게 진실인 것을 안다. 글은 저 혼자 써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내 느낌대로 살고 있으며, 내 느낌에 진심인 것이다. 그러니 남들에게는 고역일 '날마다 글 쓰는 일'을 신들린 듯할 수 있는 것이다.
경제 총회는 참여자가 많든 적든 거의 매달 열렸으며, 컨설팅도 많든 적든 꾸준하게 진행했다. 운동과 리포트 탐독, 독서와 사색은 노력도 아니다. 나에게는 디폴트 값이다.
오늘도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내후년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내가 치매가 걸리기 전까지는 영영 마찬가지일 것이다.(그리고 치매 안 걸릴 것 같다. 평소에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만 번의 여러 발차기를 한 번씩 연습한 사람이 아니라, 같은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 나는 두렵다."는 말을 이소룡이 남겼었다.
내년의 미 증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이다. 4분기 고객 서한에 정리해 보는 중이지만, 쓰면서도 고민이 많아지고 계속해서 최신의 월가 리포트들 뒤적거리게 된다.
내년이 참으로 안갯속 같다.
과거에 증명된 것들의 내구성이 와해된 것들이 많이 생겼다. 미래의 새로운 원리에 대한 적극적인 탐험이 필요해져감을 느끼고 있다.
아무튼 연말에 메일 드리겠다.
Strawberry Letter - The Brothers Johnson
https://www.youtube.com/watch?v=X3XhMoQSXuk&list=RDX3XhMoQSXuk&start_radio=1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6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9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부탁드립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일정 투표 예정)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