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 갔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메리 크리스마스이고, 우린 조만간 더 늙는다. 새해 복은 많이 받을 건지 말 건지 알 수 없지만, 확실히 한 살은 더 받게 된다.
그래도 좋지 아니한가. 나는 한 겨울 따뜻한 방 안에서 저녁도 안 굶고 팔자 좋게 글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 눈에 들어온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한다. 25일만 휴장한 뒤 26일 증시는 변동 없이 운영한다.
시장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내년 첫 2거래일까지 이어지는 기간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총 7거래일이다. 24일부터 7거래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역사적 평균인 1.3%만 오른다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
시장조사기관 스톡트레이더스알마낙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지난해까지 7거래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평균 1.3% 상승했다. 시타델에 따르면 1928년 이후 S&P500 지수는 12월 마지막 2주간 75%의 확률로 상승했다.
*통계상의 데이터는 저러하다. 1.3%가 뭐 대단하냐 할 수 있지만, 지수가 1.3%다. 개별 종목과 특정 섹터는 베타가 더 크다. 그러니 대단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연중 며칠 안 되는 집중된 상승기간을 놓지면, 1년을 헛보낸게 된다. 그러니 중요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피지컬 인공지능(AI) 훈풍과 함께 AI 칩 설계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1위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업 시놉시스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시놉시스는 엔비디아, 삼성, TSMC,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에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피지컬 AI 산업 성장이 시놉시스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피지컬 AI는 디지털 세계가 아닌 물리적 환경에서 사물의 움직임을 제어하거나 설계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들은 내년에 피지컬 AI 관련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 역시 로봇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전해졌다.
*시놉시스라는 회사가 저런 일을 한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자. 나는 적어도 AI, 반도체 관련 회사들만큼은 정확히 무슨 구체적인 내용의 사업을 하는지는 다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기술진보의 새 시대 속에서는 알파가 되는 섹터가 나오기 마련이고, 시기가 더 진행되면 알파 섹터 안의 또 다른 하위 알파 섹터가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적어도 뭐를 해 먹고들 있는지 내용 파악을 하고 있는 게 기회 잡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AI 시대는 더 많은 고품질 전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요구한다. GE버노바는 데이터센터 변전소에 들어가는 주력 장비를 ‘통’으로 공급한다. 전력·배전 변압기, 스위치기어, 차단기, 계기용 변압기, 모니터링 관리 장치 등 ‘전력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돈을 버는 구조다.
또 HVDC(초고압 직류송전)과 변전소 통합 프로젝트로 대형 매출을 올린다. 가스터빈과 같은 발전 사업으로도 돈을 버는데 이 분야 역시 AI 덕분에 매출이 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재생 붐과 맞물려 성장성이 탄탄하다. 이같은 자신감에 최근 GE버노바는 주주설명회를 열고 강력한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스콧 스트라직 GE버노바 최고경영자는 “전력기기 업종에서 AI 관련 ‘버블’은 없다”며 “우리가 내년 실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CEO의 자신감은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졌다. GE버노바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예산을 6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내년 2월 지급될 2025년 4분기 현금배당도 지난 분기(0.25달러) 보다 2배 늘어난 0.5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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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GE버노바의 지난 1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무려 109.4배에 달한다. 향후 1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53배 수준으로 떨어진다. 다만 주요 미국 빅테크들의 PER에 비해선 여전히 실적 대비 비싸다는 말을 듣는다.
*이 회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저런 사업하고 있다는 내용 짚고 넘어가는 것이다. 더불어 자사주 매입은, 기업 이사회가 생각했을 때의 기업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저렴할 때 이뤄진다.
그런데 PER이 저 모양인데 자사주 매입까지 한다는 것 보면 기업 이사회가 정말로 자신이 있거나, 일단은 뻥카 제법 지르고 보는 배짱 좋은 양반들일 수 있다.(고니가 곽철용 잡던 거 기억나는가.)
미국 월가 주요 투자은행(IB) 10곳 중 6곳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Fed가 점도표에서 제시한 '1회 인하' 전망보다 다소 완화적인 시각으로, 정책금리가 중립금리에 근접했다는 판단 아래 내년 2회 안팎의 인하 이후 통화완화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란 데 주요 IB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한은 뉴욕 사무소는 "2026년 Fed의 정책금리 인하 전망이 주요 IB들 사이에서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은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가 이어지며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가까워진 데다, 내년 미국의 경제·고용·인플레이션 전망이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IB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감세, 기업투자 지속에 따른 양호한 경기 성장세 등으로 내년 2~3분기중에 금리 인하가 마무리되며 이번 인하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좋은 날 다 갔다. 유동성 측면에서는 그렇다. 내년 가을에는 제법 지루할 수 있겠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하다. 주가가 하락한다기보다는, 그냥 재미가 없을 수 있겠다는 이야기이다.
(이 소식은 통화정책에 관한 직접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체크해야 한다. 인하 기조가 영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야한다.)
그럼에도 나는 근본적인 생산성 향상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편이다. 기술 진보와 실제 적용에는 시간이 드는 법이다. 역사상 그러지 않았던 때는 없었다.
아래는 월가 구루들 별로, 금리 인하 기조가 중단될 때 어떤 스타일을 취했는지 간략히 정리한 표이다.
우리는 이 중 하나를 미믹하는 게 좋다. 자기의 지식 수준과 경험 수준, 리스크 감내력 수준을 통해서 그렇게 하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버핏, 막스, 피셔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수순이라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드러켄밀러는 조지 소로스의 전설적인 과감한 베팅력에 영감을 받은 투자자이다. 미네르비니는 완전한 기술적 투자자이다. 가치투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둘 다 독특한 플레이어들이다.
시간의 흐름과 맞도록, 앞으로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노력하겠다. 가까운 미래의 나에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6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9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부탁드립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일정 투표 예정)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