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 up my hands - Starsailor
https://youtu.be/O-0wfd6jCyw?si=s_H7KKDPMZAtisxf
나는 대부분의 면에서 보수적인 성향을 띈 사람이다. 모든 일에 대한 최악의 수를 염두한다.
첫 사업은 패배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 간 매출은 최고점을 찍었다. 연휴가 끝나고 난 후, 경쟁업체의 공격이 있었다.
매일 측정하는 여러 지표들을 보았을 때, 경쟁사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결판이 난 것이 아니며 완전히 손을 놓은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럴 것이라 보고 있다.
처음으로 사업자를 내어 내 일을 해보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보다 현명해졌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데이터가 더 쌓였기 때문이다.
다음 막과 장을 생각하고 있다. 삶은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이 닥쳤을 때, 이 진리를 상기하면 다시금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를 삶에 적용하시면 이득이 된다.)
지체할 시간이 아까우며, 지금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12월 말까지 재고를 최대한 판매하여 자금을 회수한다.
2. 12월 말까지 가능한 많은 알바를 뛴다.
3. 12월 말까지 서울 소재, 요트 운항사 일자리를 구한다.(또는 다른 일자리를 빠르게 구한다.)
4. 일자리 유지하면서 추가 알바를 뛴다.
5. '투자 자금 확충' & '양도세 방어 대비'에 집중한다.
애초에 소자본으로 창업을 한 것이었기에, 이것이 실패한다고 인생이 망가질만한 스크레치는 나지 않는다. 나에게 '자산 증식 가속화'라는 대목표는 지금도 존재하는 것이다.
어느정도의 자금 손실이 있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저 정직하게 몸 갈아 벌어서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방법이 유일하며 최선인 것 같다.
나의 개인적인 기호는 고려하지 않았다. 내가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택했다.(나는 근로노동자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젊었을 때, 하기 싫은 일을 아주 제대로 해놔야겠다. 어차피 해야할 거면 책임감 있게 할거다. 남에게 폐끼치는 건 더 싫기 때문이다. 일터에서 그런거 하면 다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이 선택을 한 이유가 있다. 나는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 사업을 해서 돈을 못 벌었다. 이게 이유다. 데이터 기반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투자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매거진 이름을 바꿔야할 듯 하다.
'투자와 사업하는 29세'에서 '투자하는 30세'로.
글은 계속 쓸 것이다. 한국의 가난하고 어린 친구들이 무상으로 꾸준히 보았으면 좋겠다. 그들 자신의 이익, 전략 또는 멘탈 증강에 있어서 철저히 이득을 취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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