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times create strong man.
Strong man create easy times.
Easy times create weak man.
Weak man create hard times.
내가 품고 사는 인생의 원리이다.
얼마 전 쓴 글에 한 독자의 댓글이 달렸다. 요지는 '투자와 사업을 동시에 하지 말고, 하나를 잘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둔 뒤에 대중에게 나서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었다. 50대의, 부모님 나이대의 독자였다.
모든 경우의 수에 있어서 그의 주장은 온전히 맞다 또는 온전히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
그의 말대로 나는 성공을 가시화한 단계가 아니다. 그와 동시에 매년 주식 투자를 통해 20%가량의 복리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대로의 속도라면 불혹이 되기 전에 목표치에 진입한다.
약 1년 2개월 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출판을 한 것도, 각 종 sns를 한 것도, 이커머스를 해본 것도, 그리고 지금 또 다른 사업을 밑바닥부터 준비하고 있는 것도 자산 증식의 가속화를 위해서이다. RPM, 모멘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이며, 타겟은 35세까지 목표치에 진입하는 것이다.
Paycheck 생활로 후퇴하면, 투자만 하는 삶을 살 수 있기야 할 것이다. 어디 취직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급여라는 것에 대해 표면적으로 또 근원적으로 어떤 위험이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또한, 내가 가진 목표치를 한정된 시간 안에 이뤄내는 데에 가용할 수가 없는 도구이다. 산술적으로 충분한 현금 흐름이 아니다. 내 목표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 5년 - 10년 앞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직장생활과 투자를 병행해 본 3년의 시간이 있었다. 시간과 정력은 남았고, 그 남는 시간 동안 생산적인 활동에 매진하고 싶었으나, 급여생활과 투자하는 생활에는 한계가 명확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효율로 끌어 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무한히 괴롭게 했다. 나는 멍하니 앉아 시간을 보내거나, 큰 의미가 없는 것에 시간을 소모하면 자폭한다. 뭔가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에 매진하고 있어야 한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은 대개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그만큼 획득하기 어려운 것임이 반증되기 때문이다.
나는 그의 댓글에 절제된 내적 분노를 느꼈고, 이 에너지를 앞으로 있을 새로운 사업에 쓸 무한한 리버스 원동력으로 사용할 것이다. 그것이 지능적이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최대한 객관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내 지능과 신체로 감내할 수 있는 최대 한계치의 리스크를 스스로 조성할 것이다. 용맹한 일을 하되 멍청한 짓이나 미친 짓은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를 강행할 것이다.
꼭 경제적인 면만을 계산하여 이런 식의 삶은 사는 것은 아니다. 나의 글을 오래간 접한 구독자들은 기억하겠지만, 나는 철학을 끼고 산다. 나는 스토아 철학을 삶의 주춧돌로 삼은 사람이다. 나는 고독, 고통, 심신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직 두려워하는 것은 철학적으로 불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만약,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능력을 쏟아부어 내 공동체에 미덕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철학적으로 불완전한 인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멈추지 않는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이 지나가는 시간은 나와 내 핏줄 그리고 우방들을 늙고 병들게 하며 종래에는 죽음으로 인도한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보다 더 큰 속도 모멘텀을 지녀, 4차원을 제압하는 강인하고 선한 명예로운 인간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