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기업 활동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번 윤 씨 아저씨의 계엄령 파급 효과는 다음과 같다.
여러분들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린 다 세금 내는 한국 사람이니까.
1. 코스피, 코스닥이 추락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가 줄지어 일어나고 있다. 지금 수준이라도 버티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문제가 된다. 지수가 추락하면서, 국민연금의 국민 노후 연금도 같이 증발되었다. 증발 규모가 정확히 얼마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수많은 사람의 노후 생활 연금이 삭제된 것은 분명하다.
그냥 민주당이랑 마누라 때문에 속상해서 혼자 소주 먹고 자버렸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지수 추락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아직 안 끝났다.
1-1. 당연히 국내 상장 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심화된다. 유동성이 말라붙고 있으니.
그러면 일자리가 더 없어지겠지. 세수도 더 줄게 되고. 기업 회생은 상남자 중에서도 미친 상남자만 할 수 있는 결정이니, 대부분은 파산으로 갈 것이다.
그러면 돈 못 돌려받게 되는 사람들도 몇 트럭 생길 거고. 밀린 임금 못 받는 노동자들도 많이 생길 거고.
그런 사람들 중에 자살하는 사람도 제법 많이 나올 것이다.
2. 우리나라 대표 격 반도체 기업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미국 본토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바이든 정부의 영향 때문이다. 그들이 전 세계 반도체 생산시설을 미 본토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한 당근이 '정부 보조금'이다.
대만의 TSMC도 우리나라 기업들과 비슷한 시기에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과 차이가 있다. TSMC의 경우, 미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계약서 작성을 마쳤다. 그래서 보조금을 안 줘야 한다고 말하는 차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보조금을 못 받을 확률이 아주 낮도록 되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지금도 '가계약' 상태이다. 정식적인 보조금 약속 계약이 마쳐지지 않았다. 그래서 미국의 정권이 바뀌기 전에, 보조금 계약서를 써야만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가능케 만드는 데에는 한국 대통령과 당국의 적극적인 외교 지원사격이 필요하다. 문제는 계엄령 해버려서 둘 다 바보 먹구 상태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의 젖줄인 대기업 삼성과 SK가, 애비 애미 없이 아메리카에 던져져 있다.
3. 환율이 슈팅해 버렸다.
개인적으로는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안 좋다. 생필품, 식품 등 뭐가 되었든 쓰고 입고 먹는 것들 가격 더 오르겠지. 우리나라는 수입 의존도가 높으니까. 원 달러 환율 3-50원이 하룻밤 새에 튀어버렸다.
이제 자영업자들, 제조업자들, 소비자들 모두가 더 힘들게 된다.
윤 씨 아저씨의 몇 시간 삐짐으로 인해 한국의 내수 / 국민연금 / 글로벌 기업 경쟁력 / 민생 / 국내 주식 시장이 너무 많은 데미지를 입었고, 아직도 진행이 안 끝났다.
아무래도, 이 사람은 우리 팀이 아닌 것 같다.
팀킬을 이렇게 심하게 한다.
나는 언제나, 어떤 상황이 와도 대응한다. 그래서 구독자들에게 기여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고, 그걸 하면 된다. 알려줘도 안 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할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모르는 일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원화를 소각하는 것이다. 달러로 전환해야 한다. 달러로 바꾸어두는 것은, 응급조치만 한 셈이다. 주식투자 또는 비트코인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이렇게라도 해두어야 한다.
환전은 하나은행 외화계좌를 열어서 하면 된다. 또는 증권사 앱을 깔아서 해두는 방법도 있다.
찔금 찔금 달러 사두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놀고 있는 현금 포함, 대부분의 유동 가능한 금액들 다 포함해서 달러화 해야 한다. 아니, 유동 불가능한 것도 유동 가능하게 해서라도 달러화 해야 한다.
찔금 사두는 것은 대동맥이 터져서 피가 철철 나는데 대일밴드 붙이고 가만히 있는 격이다.
특히나 10대를 포함한 2030들은 젊을 때 허리띠를 확실히 졸라매서, 단 한 푼이라도 살려두어야 한다. 10대-30대까지의 시간을 놓치는 것은 남은 인생 전반에 있어 돌이킬 수 없는 데미지가 될 수 있다. 인생 초반기에 쥐고 있는 쩐의 힘이 가장 세다. 중반부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약해진다. 복리 때문에 그렇다.
응급조치는 이렇다. (나는 99% 이상의 자산이 원화가 아니다.)
제대로 대응을 하려면, 그리고 힘차게 반격을 하려면 해외주식 또는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해야 한다. 그러니 공부해야 한다. 공부해야 하고 질러야 한다. 공부 안 하고, 공부를 했지만 공부만 계속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동맥이 터져 피가 철철 나는데 대일밴드 붙이는 격이다.(알트 코인 말하는 것 아니다. BTC 말하는 것이다.)
정 어찌할 바를 모르겠으면, 총회를 오시라. 알려드린다.
이번 14일에 열리는 총회는 5번째로, 총회 내용과 컨설팅 내용은 계속해서 수정되며 최신화된다. 왜냐하면, 내가 계속해서 혼자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내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서 모든 지식과 분위기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
내 이기적인 이익을 위한 지식을 남에게 제공하면, 이타적이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총회에서는 저런 방어 기본기를 알려드리며, 그중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면 방어를 관두고 적극적인 공격 자세로 스위칭을 해드린다. 인플레이션을 때려잡는 것이다.
올 사람들만 오면 된다. 살고자 할 사람들은 스스로 노력해서 살아보라는 이야기이다.
오는 12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 나는 비관론자도 낙관론자도 아닌, 보이는 대로 보인다고 말하는 캐릭터이다.
마음씨 좋은 독자 중 한분은 댓글로 내게 조급해하지 말라는데, 내 글을 읽은 게 몇 번 안되는 분 같다. 마음은 고맙게 생각한다. 진심이다. 기분 나빠하지 마시라.
다만, 난 삶의 목표가 큰 사람이며 지금은 그럴 상황도, 시국도, 시대도 아니다. 그게 젊은이들에게 건강한 조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2030이라면 알아야 한다. 지금은 굼뜨거나 맹하면, 가망이 없는 시대이다. 당연히 내가 바란 것은 아니다. 차라리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게 책임감 있는 언사라고 믿는다. 나는 그런 사람이며, 그런 작가이다.
내가 여기서 글을 쓰고, 교육 세미나를 진행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국가적인 위기가 왔을 때, 적어도 내 구독자나 고객들만큼은 먹고 사는 데에 그리고 미래 건설하는 데에 큰 타격 없이 순항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10년 20년을 두고 물리적인 결과가 있도록 만들고 싶다.
그러면 내가 마음이 참 좋을 것 같다.
Laura Branigan - "Gloria"
https://www.youtube.com/watch?v=te-AoBAaG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