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에 일이 많았다. 잠깐 눈 붙이고 왔다. 글을 평소보다 늦게 쓴다.
어제 새벽부터 미장 추가 매수를 시작했다. 3월 초, 나스닥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어버렸기 때문에 충분히 저가 매집이라고 보아도 된다.
내 컨설팅 고객들도 그렇게 하면 좋겠다 싶다. 언제까지 빠질지는 아무도 모르니, 분할로 들어가시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나스닥 일간 지수가 -3%보다 더 떨어지면, 그다음 영업일 개장 후에 기조를 보고 추매를 하는 편이다. 보통은 드라마틱하게 하루 빠지면, 다음날 매수세가 있다. 다만, 있는지 없는지 눈으로 분위기 확인 하고 들어가는 게 더 좋으니까.
또는.
가장 짧은 이동평균선(5일)이 가장 긴 이동평균선(120일 or 200일)을 밑에서 위로 크로스하여 올라갈 때, 남은 잔량을 추매 하는 편이다.
저가 매집을 한다는 목적에는 그게 확률 상 논리적이어서 그렇다. 5일짜리는 가장 짧은 추세를 평균 낸 선이다. 120일은 가장 긴 추세를 평균 낸 선이다. 그래서 5일짜리가 주가의 추세 변환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여 다른 이동평균선들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인다.
보통 저 크로스가 힘있게 일어나면, 그것이 '데드캣 바운스'가 아닌 경우가 확률적으로 많다고 느끼고 있다.
'데드켓 바운스'라는 것은 주가가 최저점에서 반등을 하는 듯하다가 다시 꼬꾸라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때의 차트 모양이 죽은 고양이 시체가 길바닥에서 팔딱팔딱 발작을 하는 듯하는 모양 같다며, 투자자들이 비꼬는 식으로 만든 주식 용어이다.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격투기 계의 명언이 있다.
무대책 무논리들 찡찡거리고 칭얼거릴 때, 그럴 때 욕심들 잔뜩 부리셔라. 그게 맞는 타이밍이다.
글을 쓴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나를 좋아해 주는 구독자들이 쌓이면 쌓일수록.
이 활동이 마음에 들어가고 애착이 생긴다.
투자 측면에서도 선순환인 것 같다. 성실하고 스트레스 내성이 높은 사람들이 이 지면을 통해 나에게로 모여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그런 무리를 사랑하고 반대의 무리는 배척한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
성실하고 스트레스 내성이 높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배신하거나 사기를 칠 확률이 적다. 반면에 성실하지 못하고 스트레스 내성이 약한 사람들은 가장 힘든 시기 일 때, 혼자 자리를 이탈하여 나머지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탈영병이 되는 것이다.
나의 글을 통해서 일종의 엘리트 스쿼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고, 나는 그런 그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이곳에 새로 갓 발을 들인 뉴페이스들에게 내 작가 정체성을 우선순위를 매겨 소개하고자 한다.
0순위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1순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10대 20대 후발주자들에게 지금 시대에 맞는 경제, 사회, 투자, 장사 관련 인사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리하여.
아무리 당장의 상황이 최악에 치닫더라도 절대 범죄 영역에 발 들이지 않도록 유도한다.
합법적으로 성공에 다다를 수 있도록, 글을 통해 성실히 그리고 장기간 기여한다.
2순위
식상하고 고리타분하며 누구나 쓸 수 있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지적 경탄 또는 충격을 자아내지 못하는 수준 떨어지는 저차원의 글은 쓰지 않는다.
읽는 이의 시간을 헛되이 산화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3순위
11년 차의 주식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시기별 상황에 따라 적합한 내용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성공적인 투자활동에 기여한다.
가능하면 더 구체적으로, 가능하면 더 전문적으로 내용을 다룬다.
단순한 기술적 지식 내용뿐만 아니라, 거기에 필요한 철학적 내용 또한 성실히 다룬다.
4순위
유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의 경제 총회 & 개별 컨설팅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는 지면에서 제공되는 내용 이상의 것들을 전달한다. (컨설팅에 한하여 개인적인 투자 내역까지 상세히 공개하여 공유한다.)
그리하여 그들의 금전적 이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5순위
다른 세대 간, 다른 조건의 사회를 살아내고 있는 서로의 이해관점을 상세히 기술한다.
그를 통해 불필요한 세대 간 마찰을 예방하는 일에 기여한다.
6순위
성별 간, 다른 조건의 게임을 살아내고 있는 서로의 이해관점을 상세히 기술하는 것은 포기했다.
여성이 남성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또는 남성이 여성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나는 남성이기에.
서양 철학, 동양 철학, 종교, 신체 단련 등의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글 속으로 끌어들여.
같은 남성들의 정신적 신체적 안녕을 기원하는 데에 기여한다.(나는 총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 여성들보다 남성들에게 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다. 이들은 장차 가장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순위는 위와 같다.
그리고 리마크 내용이 있다.
나는 한국 메이저 작가가 될 것이므로,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내가 죽거나 치매가 걸리지 않는 이상, 글은 계속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나는 글로 한반도를 정복할 예정이다.
메이저 작가가 되는 것과는 별개로, 유명세에 전혀 관심이 없다. 다만, 내 글과 철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
특히 저소득층, 소외 계층의 유년기에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내 과거이기도 하다.)
내가 유명세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미래에 내 아내와 아이들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에 위해를 끼칠 소지를 만드는 것이 유명세이다.
내 글이나 철학은 대중적이지 않다. 대중적인 클리셰에는 상당 부분 이치가 틀린 말들이 있다. 또한 지금 시대와 호환이 안되는 말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믿고 살면, 인생이 꼬인다.
그런 식상한 것들을 타파하는 글이 많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 것들을 타파하는 글을 쓰려는 것은 지나간 인생과 시간은 돌이킬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Cry Me a River
https://www.youtube.com/watch?v=GfGTQrAFavs
<8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주말 중 2h(미정)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38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바랍니다. 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면 일정 빠르게 잡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