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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 1년 기준으로 한 국가에서 생산된 재화 & 용역의 시장가치를 합한 것


오늘 글의 주제는 '숫자와 판단'이다.


조선말은 끝까지 들어보아야 한다.


1640547114857.jpg?type=w800 명랑하게 살아라. 어차피 인간은 다 죽는다. - 니체




개인적으로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지양하는 스타일이 '주먹구구식, 팔랑귀식, 정신 사나운 식, 정리정돈 안된 식'이다. 일을 잘 해낼 수 있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점이 아무것도 없는 방식들이라서 그렇다.


반대로 말해보면, 일을 잘 망칠 수 있게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는 방식들이라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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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2024년 기준, 전 세계 GDP 순위이다. 한국은 14위 정도로 되어 있다.(1.8%)




한국의 인구분포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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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구는 한국 인구의 19%이다. 고로 서울의 GDP는 전 세계 0.342% 정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서울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가진 도시는 부산인데, 한국 인구의 6.5%를 차지한다. 고로 부산의 GDP는 전 세계 0.117% 정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도시들은 그 이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보통의 한국인이 실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상들은 한국 주식, 해외 주식, 가상화폐, 한국 부동산 정도가 있다.


내가 멘토로 삼는 서양의 부자들이 있는데, 그중 주요한 한 명이 Anton Kreil이라는 사람이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부호이다. 27세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물론, 자수성가했다.


지금은 싱가포르에 소재한 자신의 헤지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사업자 대상 최고 세율이 9%라고 들었다. 그때문에 부자들이 많이 있다. (싱가포르는 '리콴유'의 독재 국가로, 별세하신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는 '리콴유'를 아주 존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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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은 '자본이 빠져나간 사회는 반드시 경제적으로 실패한 사회가 된다.'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반대로 하면, 자본이 많이 유입된 사회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회가 된다.


한국인인 우리는 주식을 통해 원하는 국가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특정 국가에 아주 직접적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아주 간접적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GDP 정량적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당연히 미국에 투자하는 게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이다.


미국의 GDP는 전 세계 26.9%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의 GDP는 전 세계 1.8%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숫자를 셀 수 있는 모든 사람은 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26.9와 1.8 중에 무엇이 많은 숫자인지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서울의 부동산은 전 세계 GDP의 0.342% 중 일부 녹아 있다.


한국 부산의 부동산은 전 세계 GDP의 0.117% 중 일부 녹아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 수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나는 26.9%라는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0.342% 또는 0.117%의 숫자에 담보대출까지 50% 이상으로 잡아 변동 금리 부담을 지고 올인을 하고 싶지는 않다.(한국 모기지는 변동 금리이다. 미국은 고정이다.)


나는 내 머리나 마음, 개인적 기호, 귀동냥으로 투자하지 않고, 확률 통계적 사고를 기반으로 투자를 해왔다.


왜냐하면 지구상 일어나는 모든 실패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문제들에는 언제나 수학과 과학을 기초로 하여 업무가 진행 되기 때문이다.(우주왕복선, 비행기, 선박, 원자력 발전, 군대, AI, 반도체, 식량, 의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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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투자는 실패해서는 안된다.


내 투자도 실패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가상화폐의 경우는 한 국가의 GDP를 기준 삼아 말하기가 어렵다. 코인은 국가에 종속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순수 자본의 양을 대조해보아야 한다.


가상화폐 시장의 총 자본 규모는 1.1조 달러이다.


원유 시장의 총 자본 규모는 2.5조 달러이다.


금 시장의 총 자본 규모는 13조 달러이다.


미국 주식 시장의 총 자본 규모는 46조 달러이다.


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못 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원유, 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46조 달러의 자본 선택지를 두고 1.1조 달러를 택하지는 않겠다.


어쨌거나 46이 1.1보다 많다. 많이 많다.


어쨌거나 숫자는 그렇다.





미국 주식 시장도 관할권이 나뉜다. 3개로.


나스닥 / 다우존스 / NYSE.


나스닥의 자본 규모는 24조 달러이다.


다우존스의 자본 규모는 10조 달러이다.


NYSE(뉴욕증권거래소)의 자본 규모는 30조 달러이다.


이게 도합 했을 때 46조 달러가 아니라 64조 달러가 되는 것은, 증권 시장의 상장 종목에는 기초 자산이 미국기반이 아닌 종목들도 많기 때문이다.(= 기초자산이 미국 기준에서 외국 것들인 것도 다수 있다.)


그러니까 NYSE 또는 나스닥에 치우쳐 편향된 투자를 하는 게 확률적으로 좋다.


10년 이상, 내 주요 전재산 본진이 NYSE 그리고 나스닥을 벗어나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큰 부침 없이, 매해 환차손익 + 세후 평균 수익률 20% 정도 유지해왔다.


앞으로의 10년 간은 실질 연평균 수익률 30%를 타겟하여, 작년 9월 말부터 설계 시행 중이다.


https%3A%2F%2Fd1e00ek4ebabms.cloudfront.net%2Fproduction%2Fd2f1ca56-7587-4c47-9de7-2ac737d41e61.jpg?source=next-article&fit=scale-down&quality=highest&width=700&dpr=1 뉴욕거래소 가보면 실제로 저렇게 생겼을 겁니다.




나는 아직 31살이다.


나는 매일 물리적인 발전이 있다. 매일 매시간 실제적인 극한을 목표한다.(정신 자위가 아니라.)


그러니까 절대로 지금 수준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이 정도로 만족할 수 없다.



담배 ..어딧냐

https://www.youtube.com/watch?v=dxKmowmETo4



<8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2025.04.19 토요일 2pm(2h 진행)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40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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