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종필 May 08. 2023

'나'를 정직하게 인식하는 과정의 기록

최다혜 신작 <우월하다는 착각>에 대한 리뷰

최다혜 씨의 신작이 나왔다. 나름 애정하는 작가이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오마이뉴스>에 글을 보냈다.

운좋게 편집자 님께서 승락해 주었다.


다혜 씨의 예술이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짧은 문구와 <오마이뉴스> 링크.







일러스트레이터, 시간강사, 무명작가의 삶을 그래픽 노블의 형식으로 담아낸 『아무렇지 않다』를 출간한 최다혜의 신작 『우월하다는 착각』이 지난 4월 30일에 출간되었다. 최다혜는 전작에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김지현, 강은영, 이지은 세 인물의 개별적인 사연을 통해 동시대의 보편적인 부조리에 대해 질문했다. 작가의 권리를 양보할 수밖에 없는 불공평한 ‘저작재산권 양도 계약서’에 대한 이야기와 시간강사로 삶을 이어나가다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어 다른 일거리를 찾아야 했던 비정규직의 삶, 돈이 안 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겹게 삶을 이어나가는 예술가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런 삶은 한 사람의 이야기로 간주될 수 있으나 고개를 잠시 돌려 주변을 바라보면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의 얼굴이다. 이런 이유로 최다혜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사회에서 밀려난 세 인물이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은 더 나은 삶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위로가 되었다. 그런 그녀가 최근에 곰곰 출판사에서 펀드의 형식으로 『우월하다는 착각』을 새롭게 출간했다.



'나'를 정직하게 인식하는 과정의 기록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작가의 이전글 방구석 시인 유튜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