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작가> 82호
* <내일을 여는 작가> 82호(2023년 봄호)-[특집]-기후 재난과 참사- 「방구석 시인 유튜버」, 27~33쪽.
기후위기에 대해 발표했다. 솔직히 평소에 기후위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 부족한 나를 응시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에 대해 고민했다. 이유는 이 담론에 큰 위기(?)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것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느 한 화자의 목소리를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여전히 수치로 발표되는 기후위기는 치명적(?)이지 않으니까.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느껴지니까. 이 감정을 적기 위해 애썼다. 물론, 쓰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무튼, 글을 발표하니 기분 좋다. 원고료 입금되면 신발 한켤레 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