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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즈 Apr 19. 2024

다짐하지 말 것.

#그냥하자

살면서 참 많은 다짐을 해왔다.

성경완독에 대한 다짐, 공부에 대한 다짐, 책 쓰기에 대한 다짐 

그중에서도 매년 밥먹듯이 해왔던 다짐은 단연코 운동이다.


내일부터, 아니면 다음 주부터, 1월 1일부터...


그러나 결국 대부분의 다짐들은 작심 3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 읽은 책중에 나를 흔든 문장이 있다.

"지금까지 나를 망쳐왔던 건 다짐이었다."


다짐은 하는 순간 짐이 된다고 한다.

"운동해야지"라고 생각하면 몸이 무거워진다고,

생각은 운동을 방해한다고 했다.


이제 정말 다짐하지 말자.

대신 마음먹지 말고 그냥 하기


하지만 이 또한 다짐이 될까 봐 걱정이 된다.

다짐이 다짐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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