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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설 Nov 16. 2024

새로운 시작

에세이

새로운 시작







  우연히 서점에서 '마인드 셋' 관련 책을 읽었다. 그 책은 ‘성장 마인드 셋’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내용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현실은 그 꿈과는 너무나 멀었다. 전에 ‘이건 시작일 뿐이야.’ 말이 떠오르며, 자신을 다독였다. 매일 조금씩 글쓰기 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지인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했다. 최근에 온라인 모임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루에 작은 목표부터 세우기로 결심했다. 맘처럼 순탄치만은 않았다. 한편, 하고 있는 일에 어려운 프로젝트가 주어지고, 적잖은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하지만 강연에서 배운 마인드 셋을 떠올리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과 협력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평소에 자신의 작품을 SNS에 발간했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이 글을 좋아하고 응원했다. 드디어 신작인 에세이가 출간됐다. 


  오후에 가끔 산책했다. 길가에는 떨어진 잎이 바삭바삭한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사람의 발아래서 춤을 추었다. 공기는 상큼하고 상쾌하며, 그 속에는 가을의 향기가 가득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가벼운 바람이 불어와 머리카락을 간지럽혔다. 한적한 공원에서는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가을의 정취에 젖어 들며, 잔잔한 호수의 물결처럼 함께 시간을 잊었다. 나무 그늘에서 떨어지는 햇살은 사람들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남기고, 가을의 한가로움이 마음속 깊이 스며들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서점을 들렀다. 그곳에는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가슴이 뛰었다. 그 순간, 자신의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깨달았다. 비록 두려움이 있었지만, 더 이상 꿈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결심이 섰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수업에 참여했다. 그는 다른 작가와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점차 자신감을 얻었다. 현실은 여전했지만, 글쓰기를 통해 얻는 행복이 지탱해 주었다. 


  전에 브런치 스토리에 오랜 꿈이었던 책 쓰기를 시작했다. 온라인 독서 모임에 참여하여 만난 사람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순간, 마음속에 숨겨둔 작가의 열망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저녁 무렵,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심했다. 노트북을 열고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투르고 힘들었지만, 글을 쓰는 동안 느끼는 희열은 그동안 잊고 있던 감정이었다. 그러나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오면 글쓰기는 뒷전으로 밀려났고, 점점 더 우울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통스러워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써 내려간 글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마침내 단편 소설을 출간했다. 독서 모임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게 되었지만, 그 순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더 이상 두 개의 세계에서 갈등하지 않기로 했다. 그 시간 속에서 잠재력을 발견했다. 그동안 자신이 겪은 변화와 성장을 통해, 마인드 셋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이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 작품으로 독자와 소통하고, 그동안의 노력에 자부심을 느꼈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언젠가는 그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랐다. 자신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자신이 되는 여정의 시작이었다. 이제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선한 영향을 주기를 바라.



#책과강연 #에세이 #작가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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