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안 구석구석 안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거나, 혹은 쏠쏠하게 필요한 중고 물품을 구하기 위해 '옥션 중고장터' 앱을 찾고 계셨군요?
저도 예전에는 옥션에서 경매도 해보고 중고 물건도 참 많이 사고팔았는데, 오늘 조금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옥션 중고장터' 앱은 지금 다운로드해서 설치하시더라도 정상적인 이용이 어렵습니다. 우리 주부님들의 귀한 시간을 아껴드리기 위해, 현재 상황과 훨씬 더 쓰기 편한 대안 어플을 제 살림 노하우처럼 깔끔하게 싹 정리해 드릴게요.
우리나라 온라인 중고 거래의 원조격이었던 옥션 중고장터가 아쉽게도 2026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이미 지난 2월 26일부터 새로운 중고 상품을 등록하는 기능이 멈췄습니다. 지금 어플을 깔아도 내 물건을 새로 팔 수가 없는 상태예요.
종료 이유: 요즘 젊은 친구들이나 우리 주부님들이 '당근'이나 '번개장터' 같은 스마트폰 전용 중고 어플을 훨씬 많이 쓰다 보니, 옥션 측에서도 25년 만에 중고장터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익숙했던 서비스가 사라진다니 섭섭한 마음이 크지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우리도 더 편하고 새로운 어플로 갈아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옥션 중고장터를 대신해서 지금 당장 휴대폰에 깔아두면 돈이 되는, 가장 안전하고 사람 많은 중고 어플 두 가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어플 이름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주부 9단의 한마디
당근 (구 당근마켓)
동네 이웃들과 만나서 직거래하는 게 맘 편하신 분
"택배 포장할 필요 없이, 동네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나 거래하니 사기당할 걱정이 없어서 제일 좋아요!"
번개장터
전국에서 내 취향에 딱 맞는 물건을 택배로 구하고 싶으신 분
"옥션의 '안전결제(에스크로)' 기능이 여기도 똑같이 있어요. 물건 받고 확인 버튼을 눌러야 돈이 넘어가서 택배 거래도 안심이에요."
가장 추천해 드리는 '당근' 어플을 스마트폰에 까는 방법을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삼성 갤럭시(안드로이드) 쓰시는 분: 스마트폰 화면에서 알록달록한 세모 모양의 'Play 스토어(플레이스토어)'를 찾아서 누릅니다. 맨 위 돋보기 모양 검색창에 '당근'이라고 또박또박 쳐주세요. 주황색 당근 모양 아이콘 옆에 있는 [설치] 버튼을 누릅니다. 뱅글뱅글 돌아가며 설치가 다 끝나면 [열기] 버튼이 생기는데, 그걸 누르시면 내 동네 인증 후 바로 쓰실 수 있어요!
아이폰(애플) 쓰시는 분: 파란색 바탕에 흰색 알파벳 A가 적힌 'App Store(앱스토어)'를 누릅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 돋보기 모양을 누르고 '당근'을 검색하세요. [받기] 버튼을 눌러 설치하시면 됩니다.
Q1. 예전에 옥션 중고장터에 올려둔 물건이나 돈은 어떻게 되나요?
A. 서비스가 완전히 끝나는 3월 31일 전까지는 기존에 진행 중이던 거래나 정산, 환불 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혹시 옥션에 묶여있는 예치금이나 스마일캐시가 있다면 일반 '옥션'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전처럼 그대로 쓰실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Q2. 당근에서 물건 살 때 수수료가 있나요?
A. 이웃끼리 직접 만나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주고받는 '직거래'는 수수료가 100% 무료입니다. 그래서 요즘 우리 주부님들이 남는 그릇이나 작아진 아이들 옷가지를 당근에 올려서 쏠쏠하게 비상금을 마련하신답니다.
오랫동안 쓰던 옥션 중고장터가 사라지는 건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주황색 예쁜 당근 어플 하나 스마트폰에 깔아두시면 소소하게 비워내고 채우는 쏠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