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업무 분장하기
요즘 회사 업무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AI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게 체감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접근성이 좋고 대중적인 마케팅 기법인 블로그 작성과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때, AI 툴 뤼튼의 기능을 활용하면 블로그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뤼튼은 AI 검색부터, 이미지 제작, 그리고 챗GPT나 기타 AI 툴들과 동일하게 자연어 프롬프트로 다양한 결과물들을 생성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 챗봇입니다.
특히 블로그, 리포트, 자기소개서, PPT 초안 작성 등 특정한 목적을 위한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국내 툴로서는 1위 생성형 AI 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정교한 한글 콘텐츠 생성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뤼튼의 블로그 작성 기능을 활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고퀄리티의 블로그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우선 뤼튼에 접속 후 '자동 완성' 중 '블로그' 테마를 클릭합니다. 블로그 콘텐츠에서 흔히 사용되는 리뷰, 정보, 일상 세 가지의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게시물 종류가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비건 음료 브랜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마케터로 가정하고, 정보성 게시물 작성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비건 음료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자사 제품을 인식시키고자 하여 '비건 프로틴 음료의 효능'이라는 주제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특히 유용했던 기능은 바로 '말투 예시 문장' 기능인데요. 내가 원하는 말투를 예시로 몇 문장 입력하기만 하면, 해당 말투가 반영되어 결과물이 생성됩니다.
AI 를 사용할 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 하에 원하는 결과물의 예시를 입력하라는 규칙이 마치 법칙처럼 통용되고 있는데요. 뤼튼의 자동 완성 기능을 사용하면 그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이나 규칙을 더이상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다음, 포스팅에 꼭 포함되어야 하는 핵심 내용을 입력해 줍니다. '비건 프로틴 음료의 효능',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한 2030의 관심 증가' 등 비건 프로틴 음료의 효능에 관련된 내용을 간단한 키워드로 입력했습니다.
다음은 원하는 이미지를 첨부하면 되는데요. 이미지의 경우 첨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적합한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가져와 첨부해 줍니다.
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입력했다면 '자동 완성'을 클릭하여 콘텐츠를 생성해 줍니다.
바로 블로그 포스팅 3개가 생성되는데요. 각기 조금씩 다른 문체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바로 블로그에 적용하기에는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생성된 3개의 포스팅 모두 사전에 제가 입력한 정보가 잘 반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AI 생성 콘텐츠 특유의 어색함이 적은 수준급의 결과물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건 프로틴 음료의 효능'이라는 간단한 정보를 전달하는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해도, 사전 자료 조사, 정보 수집, 글 작성 등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이 투입됩니다.
이때 뤼튼을 통해 글을 작성하면 시간과 노력을 크게 투입하지 않고도, 생성된 결과물에서 약간의 수정 정도만 거쳐 손쉽게 원하는 주제와 스타일의 블로그 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뤼튼으로 생성한 블로그 콘텐츠 하단부에는 글 작성에 참고한 자료 링크를 제공해 주는데요. 생성형 AI 사용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할루시네이션과 거짓정보에 대한 문제를 어느 정도 보완 가능합니다.
또, AI 로 생성한 콘텐츠의 저품질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뤼튼에서는 'AI 탐지 방어' 기능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를 보다 더 '인간스러운' 말투로 변경해 줍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실제 변경된 버전을 보면, 실제 인간 블로거가 작성한 콘텐츠와 유사할 정도로 문맥과 말투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해당 기능은 뤼튼의 자체 포인트인 '성냥'을 사용해야 하며, 성냥은 뤼튼 출석 체크 등 뤼튼이 지정한 특정 작업을 수행한 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대한 AI 콘텐츠의 저품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능들이 돋보였는데요.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심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뤼튼이 아무리 자연스러운 블로그 콘텐츠를 생성해 준다고 해도 결국 나만의 것, 나의 타깃이 원하는 것을 만들지 못하면 그건 효과적인 블로그 마케팅 콘텐츠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AI가 인간처럼 쓴 자연스러운 콘텐츠'에 반응하는 것이 아닌, 결국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에 반응하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지금부터, AI와의 업무 분장을 전략적으로 해야 합니다. 나는 타깃의 니즈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나머지 단순 작성 업무는 AI로 자동화하면 블로그 운영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