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뉴스레터는
요즘은 관심 있는 주제의 뉴스레터 하나쯤은 구독을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되었지만, 그만큼 어떤 뉴스레터가 나에게 맞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몇 년 전, 뉴스레터 마케팅이 막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언론사 뉴스레터를 담당하는 팀의 인턴으로 일했던 적이 있다. 그때부터 수많은 분야의 뉴스레터의 구독 버튼을 눌렀던 탓에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하루에도 여러 개의 뉴스레터가 메일함에 쌓인다. 그런 와중에도 항상 잊지 않고 챙겨 보게 되는 마케팅 뉴스레터들이 있다.
잘 고른 뉴스레터는 때론 내 업무에 큰 도움과 인사이트를 준다. 일잘러가 되고 싶은 마케터를 위한 뉴스레터 세 가지를 소개한다.
실무에 적용 가능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뉴스레터이다. 전문성 있는 마케팅 스킬들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덕분에 현직자도 마케팅 내공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특히, 놓치기 쉬운 국내외 마케팅 뉴스를 전달하는 #마케팅늬우스 꼭지는 단순 트렌드뿐 아니라 마케팅, 광고 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마케터 취준생, 주니어 마케터가 읽으면 좋은 뉴스레터이다. 마뗑킴, 노티드, 무신사 등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트렌디하고 접근성 좋은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다수 다루고 있어 요즘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좋다. 특히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조언이 주제인 #주마등 꼭지는 실제 마케터의 생생한 마케터 취업 후기나 실무 후기를 접할 수 있어 입문자들이 실용적 정보를 얻기에 유용하다.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뉴스레터이다. 보통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의 마케팅에 대해 전달하는 뉴스레터들이 많아 콘텐츠 마케터에게 주로 유용하다면, 디지큐는 퍼포먼스 마케터의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강의나 스터디 등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서 뉴스레터로 얻은 인사이트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