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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 와이 May 15. 2024

'어쩌다 마케터'라면.. 어쩌면 해답은 AI

사수 없는, 비전공자, 원대한 꿈 없는 마케터라도

사수 없는 신입 마케터도, 비전공자 마케터도, 원대한 꿈이나 계획 없이 어쩌다 마케터가 된 사람도, 우리는 모두 일잘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렇다면 일잘러의 조건은 뭘까?


일잘러에 대한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일에 대한 '큰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다. 업무의 지엽적인 것들만 단순히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 보았을 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다. 즉, 일잘러들은 자신의 업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AI로 가능한 것


그런 면에서 일잘러가 되기 위해 AI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마케터로서 챗GPT뤼튼으로 카피 쓰기, 기획안 만들기 데이터 분석 등 대부분의 업무가 가능하다. 물론, 브랜딩이나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고차원적인 업무들도 가능하다. 그렇게 생성된 기획안을 GAMMA를 이용해서 하나의 PPT로 만들 수 있다. 또 미드저니달리로 브랜디드 콘텐츠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판다랭크미리캔버스로는 상세페이지까지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전자책을 쓰는 것이나, 영상 제작 등 마케터가 AI를 활용해서 업무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마케팅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는 책, <어쩌다 마케터를 위한 AI 활용법>에서는 이 모든 것들의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나'


책에는 '질문은 어디로 갈지 모를 때 필요한 것이고, 지시는 내가 방향을 설정하고 해야 할 일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내가 방향을 잘 알아야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죠.'와 같은 구절이 나온다.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인드셋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중요한 건 스스로의 업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임을 강조한다. 즉, 스스로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질문이 아닌 '지시'를 할 때 AI의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한 신문물이 아닌 내가 만들어 나가는 마케팅의 목적을 달성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일잘러가 되는 방법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다. 이제, 나는 큰그림을 그리고 방향성을 세우는 데 더욱 집중하면 된다. 그 과정에서 실질적인 수행은 AI에게 적절히 지시하면 된다. 일잘러가 되고 싶은 마케터라면, 그 해답은 AI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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