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IT창업 #창업 부트캠프 #부트캠프 창 후기 #창 3주차 후기
창업 부트캠프 {창}이 벌써 3주차가 끝나고 4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1,2주차는 체감상 '3주차는 된 것 같은데 이제 2주차가 끝난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관성처럼 눈 깜짝할 새 3주차가 끝나고 4주차가 됬네요... 앞으로도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3주차에는 정말 적극적으로 팀빌딩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7주차 이전에 팀빌딩을 완성하면 됬지만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미니 웹개발 프로젝트를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4주차 내로 팀빌딩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이는 한 주였습니다. 저는 하루 평균 3명의 동료 창업가 분들과 커피챗을 하면서 창업에 대한 생각도 나누고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아서 팀빌딩 인원 제한이 아쉽게만 느껴졌어요. 두 분과 팀빌딩을 확정시켰고 다음 주에 두 분을 더 만나보고 팀빌딩을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잘 마무리 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말동안 미니 창업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최종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조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마무리 했기 때문에 팀원들과 협의하여 {창} 밖에서도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기로 했어요. 프로필 촬영 서비스를 스파크플러스, 패스트파이브, 위워크와 같은 서울 시내 공유 오피스에도 마케팅을 하려고합니다.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지만 시장에서 경쟁력 있다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제안서를 만들고 콜드메일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공유 오피스의 반응을 최종 결과 발표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스파르타의 공동창업자이자 CMO이신 황순영 이사님의 'Growth,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품 만들기'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 정리해보았습니다.
IT 스타트업에서 근무하시다가 창업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너무 많은 지표를 본다는 것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스타트업의 경우 봐야할 지표들이 많습니다. CAC, MAU, DAU 등 셀 수 없이 많죠. 하지만 0에서 시작하는 초기 스타트업에서 이러한 지표를 본다고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더 중요한 지표가 있죠. 황순영 이사님은 초기 스타트업이 중요하게 봐야할 핵심지표로 NPS, 친구추천율, 구매전환율 그리고 ROAS를 추천하셨습니다. NPS가 비추천 지수에 해당되는 프로덕트에 마케팅 관련 지표를 올려봤자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일테니까요. 결국 이 프로덕트가 소수의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추천할만큼 좋은 가치를 제공하는지가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볼 숫자 정의하기 보다 안 볼 숫자 정의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데이터를 보는 것도 리소스가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말하는 Growth Hacking은 단순히 마케팅 용어가 아닌 모든 부분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마케팅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분야에 필요로 하죠. 스파르타의 한 사건을 예를 들어보면 {창}에 사전예약을 신청하고 실제 결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12.5%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지표를 올리기 위해 사전예약 신청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하면 구매전환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테스트 해봤답니다. 놀랍게도 전화 후 구매전환율은 33%까지 상승했다고 해요. 또한 스파르타는 완주율이 NPS까지 이어지기에 핵심 지표로 삼고 이 수치를 올리기 위해 랭킹시스템을 통한 넛지로 완주율을 그로스 해킹했습니다.
Funnel 분석은 범용적인 프레임 워크입니다. 일반적으로 AARRR이라고 하죠. 유입부터 추천까지의 단계를 깔떼기로 비유해서 각 단계에서 고객이 궁극적으로 했으면 하는 행동을 정의합니다. 그러면 핵심 지표를 설정할 수 있고 그로스 해킹 할 수 있겠죠?
월 매출 1억 넘기기 전에 CRM 자동화 하지 마세요. 열심히 직접 보내세요. Growth Hacking은 Farming 처럼 오래걸리고 지루한 과정입니다.
1.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보세요. 좋은 관계는 결국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닌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2. Core Value(핵심 가치)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의사결정 방식이나 야심이 있는지, 현실적인지에 대해서요.
3. Work Ethic도 맞아야 합니다. 스타트업에서 중요한 첫 2년 동안 제대로 된 수입 없이 주 100시간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맞춰보는 것이 좋아요.
4. 피드백 수용성과 겸손함을 겸비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의미 있는 실패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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