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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Sep 11. 2023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공개 임박! 이것도 달라진다고?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이든 카스패치'

최근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레이 EV 등 국산 신차 상당수가 공개됐지만 연말까지 공개 예정인 신차 역시 꽤 남아있다. 기아 K5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출시에도 굴하지 않고 중형 세단 판매량 1위를 유지 중인데, 8월 기준 쏘나타와의 격차가 13대로 바짝 좁혀졌다.


최근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프로토타입 포착 빈도가 높아지며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분위기인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신형 K5의 디자인이 공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디자인 외에 상품성 부분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어 어떤 부분이 달라질지 전체적으로 짚어보았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더욱 스포티해지는 전면부

후면부는 걱정 반 기대 반

이미 완성형에 가깝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현행 K5지만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전/후면부 디자인 변화는 필연적이다. 전면부의 경우 주간주행등(DRL) 형상이 달라지고 그릴 내부 패턴이 달라져 훨씬 스포티한 인상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부는 휠 외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앞뒤 디자인 변화가 큰 만큼 새로운 느낌을 내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후면부 디자인은 DRL과 함께 업계 예측이 일부 엇갈리지만 테일램프 끝이 과감하게 뻗어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따라 기존의 측면 통풍구 장식은 사라지고 머플러 팁 형상의 하단 가니시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을 비롯한 테일램프 그래픽은 같은 방향으로 배치돼 깔끔한 통일감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이든 카스패치'
기아 K5 하이브리드 엔진룸 /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이브리드 효율 개선

승차감도 달라진다

쏘나타 디 엣지가 풀체인지 수준의 상품성 개선을 거친 만큼 K5 페이스리프트 역시 만만치 않은 변화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출시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배터리 팩 밀도를 높여 전기 모터 출력을 60마력에서 65마력으로 올릴 수 있었다. 그 결과 복합 연비가 0.5km/L 이상 개선됐다. K5 하이브리드 역시 신형 배터리 팩 탑재를 통해 효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개선형 댐퍼가 적용돼 승차감이 향상되며 그간 트립 컴퓨터 연비 산출이 안 됐던 LPi 모델도 스포티지 LPi와 마찬가지로 평균 연비 표시를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지문 인식 센서 등 쏘나타 디 엣지에 먼저 탑재된 신규 사양을 모두 적용한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이든 카스패치'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최신 기아 인테리어 적용

10월 중 출시 가능성 커

인테리어는 기아 최신 디자인 기조를 반영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식 공조 장치,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한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역시 탑재된다. 이 밖에도 웰컴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를 비롯한 자잘한 사양도 변경돼 최신 모델의 맛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달 내외관 디자인이 공개되며 내달 공식 출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 디 엣지의 등장에도 여전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만큼 신형은 그 격차를 다시금 벌리겠지만 새로운 외관 디자인이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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