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끝에서, 사랑이 다시 찾아옵니다
DAY 28
사순절의 시간은
보이지 않는 분을 향해 마음을 비우고 조금 더 낮아지고 조금 더 조용해지며 그분을 향해 서 있던 시간
부활이라는 축복으로 오십니다.
오소서 임이여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노을을 바라보며 기다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나만의 붓으로
가슴에 그려 넣습니다
당신을 노래합니다
온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사랑을 노래합니다
오소서 임이여
오직 한 분 당신이
나의 임이 되어주소서
교보문고 『그날, 마음에 머문 시』시화집 중
당신의 마음에도 그분이 조용히 찾아가기를
그리고 그 사랑이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용히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